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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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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던 5일 오후 제52기 국수전 시상식이 열렸다. 광화문과 경복궁이 한 눈에 들어오는 동아일보 20층 사장 접견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에게는 국수 트로피와 함께 4,500만이,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로써 2008년 5월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던 52기 국수전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진 제42기 전국아마국수전 시상식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유신한 아마 6단에게는 2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졌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홍석의 아마 7단에게는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시상식에는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을 비롯해 김인 9단,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성모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이민희 동아일보 부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이 수상자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상식이 열리기 전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김학준 회장은 이세돌 9단의 이름을 화제로 “어쩔 수 없이 ‘돌’을 가지고 세계를 제패할 이름”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고 있는 이세돌 9단.  ▲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9단이 트로피를 건네받고 있다.  ▲아마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신한 아마 6단.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세계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준우승을 차지한 홍석의 아마 7단이 꽃다발을 받고 있는 모습.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좌로부터 홍석의 아마 7단, 이세돌 9단,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목진석 9단, 유신한 아마 6단.  ▲ 상금보드를 들고 기념사진 한 컷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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