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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거기까지만!"
2연승-2연패후 다시 승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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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이 요다 노리모토 9단의 반격에 제동을 걸었다! 2월 25,26일 양일간 일본 일본 미에현 아고쵸시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5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이 도전자 요다 노리모토 9단을 맞아 259수만에 흑5집반승을 거두며 2연승 후 2연패에 이어 다시 승점을 올리며 3:2로 앞서 나갔다. 이 대국에서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이 승리를 거두면서 두 사람의 역대전적은 14승 12패로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의 미세한 우세가 계속됐다. 지금까지 기성전 7번기에서 2연승 후 2연패를 한 뒤 2연승을 한 사람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총 4회, 2연승 후 2연패를 한 뒤 2연패를 한 사람이 우승한 경우는 총 4회로 박빙. 그 중 2연승-2연패-1승까지 이어진 상황에서는 초반 2연승을 거둔 이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7번기는 두 사람 사이 두 번째 벌이는 7번기로 2003년 제28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에서 당시 명인 타이틀 보유자였던 요다 노리모토 9단이 도전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4:1로 물리치고 명인 4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요다9단은 제22기 기성전때 처음으로 기성전 도전권을 획득하며 조치훈 9단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나 4:2로 패한 이후 줄곧 기성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기성전 리그전 B조에서 1위를 차지한 요다9단은 A조 1위를 차지한 이야마유타 8단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야마시타 기성의 4연패(하네나오키 4:0, 고바야시 사토루 4:0, 조치훈 4:3)를 향한 진격과 11년 만에 기성전 도전기에 출전한 요다 9단이 생애 첫 기성타이틀 획득을 위한 재반격의 여섯 번째 드라마는 오는 3월 11,12일 아타미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일본 랭킹 1위 기전인 기성전은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사에서 주최한다. 대회 방식은 A, B조 각 6명씩 리그전을 펼친 뒤 각 조 1위를 차지한 두 기사가 도전자결정전 3번기를 치러 도전자를 가린다. 도전기 제한시간은 각자 8시간에 1분 초읽기 10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4,200만엔(한화 약 6억3000만원)이다. (사진출처:일본기원) ◇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결과 -도전5국 259수 끝 흑5집반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도전4국 213수 끝 흑불계승(요다 노리모토 승리!) -도전3국 254수 끝 백반집승(요다 노리모토 승리!) -도전2국 266수 끝 백반집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도전1국 258수 끝 흑1집반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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