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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백홍석 대국, 화려한 전투바둑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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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7번째 지방투어, 서울투어! 10월12일,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오후2시 화려한 개막식으로 서울투어가 시작됐다. 경기에 앞서 홈팀 서울 신성건설과 원정팀 울산 디아채의 임전소감을 들어보았다. 사회는 김지명 아마6단과 KBS 기상캐스터로 맹활약 중인 서여경 씨가 맡았다.  8개팀 중 최연소 감독, 김영환 감독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성건설과의 오늘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지요? 전반기에 저희팀이 신성건설에게 0 : 5로 졌어요. 그때 진빚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주장 백홍석 선수에게 마이크를 넘겨볼까요? 2년 연속 주장을 맡았는데, 팀을 얼마나 사랑하나요? 제가 지난해 바둑리그에 처음으로 들어오자마자 울산 디아채에서 뽑아주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애정을 많이 갖게 하는 팀이죠. 이번 시즌에서 7승4패, 조금은 더 욕심을 내볼만하지 않나요? 시즌이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했나요? 개인적으로 10승 정도하고 싶었습니다. 남은 3라운드를 이기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죠. 더불어 저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합니다.  울산 디아채는 이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러울 겁니다. 강동윤 선수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딴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음, 약간 뜸을 들이더니) 기쁘네요. 긴 질문을 아주 짧게 대답하네요. 바둑리그에서 지난해보다 좀 뒤진 성적을 내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인가요? 저희팀이 이길 것 같아 마음편이 두겠습니다.  이제부터는 홈팀 서울 신성건설팀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양재호 감독님, 평소 전략은 어떻게 구상하는지요? 오더 연구는 많이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오더를 낼 때는 아무 생각없이 내죠. 연구만 합니다. 하하하. 이번 라운드에서 '이판이다' 싶은 한판이라면 어떤 판일까요? 상대팀에서 백홍석 선수를 오픈했습니다. 1지명을 공개한 만큼 저희도 많이 고심한 끝에 목진석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상당히 화려한 전투바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성건설을 이끄는 주장 박영훈 선수에게 마이크를 넘깁니다. 현재 바둑리그에서 7승3패로 조금 아쉬운 성적 그래프를 그리고 있어요. 오늘 경기에 임하는 소감은 어떤가요? 그동안 성적이 나빴습니다. 오늘부터 이기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승리로 보답을 할테니, 오늘 많이 응원해주세요. (관중들의 박수)  괴동 목진석, 최근에는 '괴청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목진석 선수를 만나봅니다. 올해 바둑리그에서 세운 목표라면? 처음부터 잡아둔 것은 없었습니다. 굳이 지금부터 목표를 세운다면 바둑리그에서 9승4패로 끝내고 싶어요. 또 재미있는 바둑을 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근태 선수에게 신성건설 팀의 자랑이라면 무엇이죠? 저희들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좋습니다. 바둑에 대한 열정도 높아요. 공부도 많이 하는 팀이라 아주 좋은 팀입니다. 하하하.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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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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