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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선승! 우승컵이 아른아른~
이원도에게 승리, 결승2국은 24일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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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최강자는 나다! 9월 23일 오후 3시 30분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8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승1국에서 김승재 2단이 이원도 2단에게 145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생애 첫 우승에 한걸음 다가갔다. 앞서 벌어진 3,4위전 경기에서는 이재웅 6단이 강유택 2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3위를 확정 지었다. 두 신예기사는 대국시간 직전 입장하는 대부분의 기사들과는 다르게 대기실에서 녹화방송의 모습을 지켜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쿨한 신세대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 2국은 24일 오후1시에 같은 장소에서 속개 된다.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만 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25명의 기사가 본선에서 연승전을 펼쳐 2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3연승을 넘기면 연승상금(3연승 100만원, 1승 추가 시마다 100만원)이 주어지고 돌을 맞춘 선수가 흑, 백 결정권을 가지며 제한시간은 각 5분에 30초 3회이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오스람코리아가 후원하는 제8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의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7백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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