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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단' 등극으로 부활 선언한 돌부처
원익배 십단전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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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원익배 십단전 시상식이 3월 6일 오후2시 국제전자센터 23층 (주)원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원익의 이용한 회장 및 임원진, 경향신문 이동형 국장, 한국기원 한상렬 사무총장, 바둑TV 심용섭 사장 등이 참석해 우승자 이창호 9단과 준우승자 목진석 9단을 축하했다. 이창호 9단은 지난 2월 2007년 다승왕 목진석 9단을 2:0으로 누르고 십단을 차지하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이창호 9단은 2008년 들어 1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창하오 9단에게 농심배에서 패배한 뒤 공식대국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주)원익의 이용한 회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  ▲ '이십단님 올해는 기대해도 되겠지요?'  ▲ '목사범도 내년엔 꼭 우승하세요'  ▲ 왼쪽부터 원익그룹 임창빈 부사상, 신원종합개발 김용화 사장, 원익쿼츠 최홍석 사장, 경향신문 이동형 국장, 목진석 9단, 이창호 9단, (주)원익 이용한 회장, 바둑TV 심용섭 사장, 한국기원 한상렬 사무총장  ▲ '창호형, 표정좀 바꿔봐요!! 내가 우승한거 같잖아?' '이게 내 트레이드 마크잖아. 남들은 모를거야. 이 표정 유지하기 얼마나 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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