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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신지, 조치훈 십단에 도전권 내밀어!
숙적 장쉬 꺾고 5년만에 다시한번 십단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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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신지 9단이 조치훈 9단의 '십단전 4연패' 도전자로 결정됐다. 2월 7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46기 일본 십단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다카오신지 9단이 숙적인 장쉬 9단을 맞아264수만에 백6집반승을 거두며 도전권을 획득했다.  패자부활전으로 치러지는 본선에서 다카오신지 9단은 승자조 결승전에서 장쉬 9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났으나, 패자조 결승전에서 고노린 9단을 꺾고 다시한번 도전자 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장쉬 9단을 맞았다. 도전자 결정전에서 재대결을 벌인 두 사람은 대국결과 패자조의 다카오신지 9단이 도전권을 획득함으로써 승자조 우승자는 총 21회, 패자조 우승자는 총 25회 도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승자조 우승자와 패자조 우승자 동일 인물이 도전자 결정전에서 다시한번 도전권을 놓고 벌인 승부는 총 21회가 있었는데 그 중 승자조 우승자가 도전권을 획득한 경우는 총 13회였다. 라인벌인 장쉬 9단을 꺾고 5년 만에 다시 한번 십단전 도전권을 획득한 다카오신지 9단은 이날 대국의 승리로 그 격차를 줄임과 동시에 5년 만에 다시한번 십단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대국 결과 두 사람의 역대 전적은 다카오신지 9단이 19승 20패로 그 차이를 좁혔다. 다카오신지 9단은 2003년 제41기 십단전에서 처음으로 십단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당시 타이틀 보유자인 왕리청 9단에게 2:3으로 패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도전권을 획득한 다카오신지 9단은 현재 십단전 타이틀 보유자인 조치훈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이게 되며, 현재 십단전 3연패를 기록중인 조치훈 9단은 현재 기성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7번기 승부를 벌이고 있다. 산케이신문 주최로 벌어지는 십단전은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자 제한시간 3시간, 초읽기 60초 5회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1450만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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