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흰머리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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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흰머리 휘날리며!
김주호 누르고 명인전 본선 입성!
| 김상우 2008-02-01 오후 06:5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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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황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2월 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 예선결승에서 조훈현 9단이 김주호 7단을 129수만에 흑불계로 제압하고 명인전 본선에 올랐다.
흑을 쥔 조훈현 9단은 초반포석부터 대범한 그림을 그리며 판을 주도해 나갔다. 우변 전투에서 백에게 실리를 내주는 것에 개의치 않고 두터움을 쌓아나가더니 좌변과 하변 싸움에선 쌓아놓은 두터움을 무기로 막강한 전투력을 과시했다. 김주호 7단은 하변 백말을 타개하면서 조훈현 9단의 예봉을 피하는 듯 했지만 좌하귀 백진의 엷음을 방어하지 못한 채 백대마가 모두 잡혀버려 때 이르게 백기를 들고 말았다.
윤성현 9단, 김주호 7단, 홍성지 5단, 이현호 초단 등 55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쟁쟁한 멤버들만 모조리 잡아낸 조훈현 9단은 실로 오랜만에 명인전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 조훈현 9단은 2003년 34기 대회 때 이창호 9단에게 도전해 3-2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예선 준결승에선 박영훈 9단이 배준희 2단을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영훈 9단은 최명훈 9단과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 역시 생중계로 팬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조훈현 9단이 본선에 오르면서 현재 명인전 본선 멤버들은 이창호 9단, 박정상 9단, 원성진 9단, 강동윤 7단, 최원용 5단(이하 예선통과 기사들), 이세돌 9단, 조한승 9단, 목진석 9단(전기시드)까지 9명의 기사가 결정됐다.
우승상금 1억원을 자랑하는 하이원배 명인전은 바둑TV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강원랜드와 한국일보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에 60초 3회이고 본선 진출자 10명의 풀리그로 결승5번기를 펼칠 주인공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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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사천리2 |
｜ 2008-02-03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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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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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은이 |
｜ 2008-02-03 오후 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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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을 고대합니다! 조국수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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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크 |
｜ 2008-02-03 오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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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영원하면 조국수님도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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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08-02-02 오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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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2월1일자 중앙일보 기사(한국기원 원생 제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랍니다. 입단이 무슨 대통령 버금가는 자리라고 1년에 10명만 뽑습니까? 사법고시 아니 세계 그 어떤 자격 면장도 10명은 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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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달프2 |
｜ 2008-02-02 오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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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바둑배울때의 영웅 조훈현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싸인 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존경합니다 조국수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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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i117 |
｜ 2008-02-02 오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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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무대에서 멋진 모습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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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0906 |
｜ 2008-02-02 오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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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 요즘 50대이상의기사들께서 잘하시네요!!조치훈,조훈현사범님에게 축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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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바둑돌 |
｜ 2008-02-02 오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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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사범님이 진정 바둑로망(?)입니다.
조훈현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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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케미야 |
｜ 2008-02-02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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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과 조치훈 9단의 진검승부를 보고싶다.
기념대국 같은거 말고...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두 영웅의 수담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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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정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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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미야. 진검승부란 표현은 왜식문구이므로 삼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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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철살인 |
｜ 2008-02-02 오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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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이 망하고 있다..9단 실력인데,,,왜 바둑을 접어야 하냐,,,철밥통의 기득권보호에 앞장서는 한국기원은 없어도 된다..없어도 된다..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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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i |
｜ 2008-02-02 오전 7: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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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 님 무자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이창호 님을 휼륭하게
키워 내신 국수님 항상 존경합니다.꾸우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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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서영 |
｜ 2008-02-02 오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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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 연세에 큰일하셨네요 제가 43살인데 조국수님 기보보고 바둑배운지가 어언30여년 되엇네요 제 머리도 흰머리가 많이 늘었네요 건강하시고 큰일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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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따 |
｜ 2008-02-02 오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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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를 보니 조국수님 두텁게 두시던데요 제비라는 왕년의 별명과 반대로 두셨는데 오히려 두텁게 두시는것이 더 성적을 올리실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기사와 둘때 나이 많은 쪽이 깜빡하는 실수를 많이 하게 되는데 두터움은 그 실수를 어느정도 커버해 줄거라 봅니다 기풍이 조금만 변하신다면 아마도 오랜기간 좋은 성적올리실수 있으실거란 짧은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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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황제 |
｜ 2008-02-02 오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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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둥 황젠디 왜 나눈 검은머리 휘날리며....허고 기사 안써줘?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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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비빔밥 |
｜ 2008-02-02 오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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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훈 박영훈 4(월)일 오후 1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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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검 |
｜ 2008-02-01 오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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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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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r77 |
｜ 2008-02-01 오후 1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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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과 최명훈9단과의 예선 결승은 언제 하나요? 이왕이면 날짜까지 갈켜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으면 더욱 좋으련만... 아직 날짜가 잡히지 않은건지? 꼭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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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위의날들 |
｜ 2008-02-01 오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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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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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높은 |
｜ 2008-02-01 오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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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리그에 기대감 증폭. 조국수님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그런데, 명인리그에 이세돌9단도 참여하는 선수권전? 도전자만 가리는 도전기? 기사로 봐선 전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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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m7235 |
｜ 2008-02-01 오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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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사들에겐 거의 명예증 수준밖에 안되는 프로기사 자격증이라는 기득권에대한 집착때문에 수많은 제2의 한상훈들의 꿈은 산산조각 나고 있다...이것은 곧 한국바둑미래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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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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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원로기사들을 욕하지 마시고 프로관문을 넓히라고 주장하심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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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m7235 |
｜ 2008-02-01 오후 8: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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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0세 언저리 이상에서 거의 활동이 없는 장롱속 프로자격증 기사만 60명 이상..울나라 프로기사의 30%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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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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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속 면허라도 이분들은 프로가 되기위해 인생을 바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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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m7235 |
｜ 2008-02-01 오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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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당장 조훈현, 서봉수를 제외한 50세 이상 프로기사는 모두 명퇴시켜라....그리고 빨리 2부리그제로 운영해라....그것만이 바둑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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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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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을 키운 사람은 다름아닌 나이드신 원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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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불패 |
｜ 2008-02-01 오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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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휘날리며 눈동자를 크게뜨고.. 환갑의 그 세월도 한순간의 꿈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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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7 |
｜ 2008-02-01 오후 8: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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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7 |
｜ 2008-02-01 오후 8: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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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아나는다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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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7 |
｜ 2008-02-01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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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안녕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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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ok1971 |
｜ 2008-02-01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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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2000년대 초까지 그렇게 흔하던 조-이 사제 결승전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위대한 황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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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ok1971 |
｜ 2008-02-01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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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이로 56세, 국내최대기전에서 5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한것은 예전의 어느대회 결승진출에 뒤지지 않는 결과입니다. 보고 싶네요. 조훈현-이창호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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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돌★ |
｜ 2008-02-01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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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합니다. 본선무대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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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존산적 |
｜ 2008-02-01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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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본선에서도 선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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