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마침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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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마침내 우승
2차전서 신성건설에 3 : 0 승리
| 최진용 2007-12-23 오후 05:0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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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일보 사령탑 최규병 감독을 헹가래를 치는 영남일보 선수들. |
<챔피언결정2차전> 대구 영남일보 vs 서울 신성건설
<제3국> 홍민표 6단(흑) vs 조한승 9단 - 305수 끝, 흑반집승
영파워는 거침없었다. 지난해 골찌 팀 영남일보가 올해 월계관을 머리에 얹었다.
후기리그부터 기세를 타 제일화재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신성건설도 영남일보 앞에서는 위력을 밝휘하지 못했다. 8개팀 중에서 가장 젊고 6명 모두 80년대생으로 구성한 대구 영남일보는 챔피언결정전 3번기에서 신성건설에 2 : 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영남일보의 우승은 1차전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1차전 1, 2국을 신성건설에 내 줄 때만 하더라도 오히려 신성건설이 우승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더 컸다. 허나 그 뒤로 내리 3연승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자, 사람들은 '과연 영남일보'라며 혀를 내둘렀다.
1차전을 '2패 후 3연승'으로 역전승한 영남일보는 그 여세를 몰아 2차전에서는 거꾸로 처음부터 앞서나갔다. 어제 어렵다고 봤던 2판을 모두 쓸어 담아 승리의 8부능선을 쉽게 넘었다. 3국에서 신성건설의 반격이 일어나가는가 싶었으나 이미 물이 오를 대로 오는 영남일보의 기세는 1지명 조한승도 막아내지 못했다.
12월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3국에서 영남일보 홍민표 선수가 신성건설 조한승 선수를 맞아 극적인 반집승을 거둬, 종합전적 3 : 0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승리의 주역 홍민표 선수는 "초반에는 괜찮았습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거꾸로 집부족에 걸렸어요. 덤이 부담되는 가운데 끝내기에서 조금씩 좁혀가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반패를 이기면 역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우상귀에서 팻감을 찾아내 운좋게 이겼습니다."고 총평했다.
 ▲ 우승을 결정짓고 동료들과 현장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홍민표 선수.
지난해 Kixx팀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홍민표 선수는 올해에도 영남일보 팀에서 최종국을 둬, 2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영남일보 팀은 1차전에서 이긴 선수들을 2차전에 전진 배치해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기세를 중시한 최규병 감독의 과감한 승부수가 그대로 먹혀든 결과였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 동안 벌어진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가 영남일보의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제 행사를 마무리할 시상식과 아시아투어가 남아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오전11시부터 63빌딩에서 열리며, 12일부터 5일 동안 베트남에서 아시아투어가 벌어진다. 우승한 영남일보는 2억5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아시에투어에 참여해 현지에서 지도다면기를 펼쳐 바둑보급에 일조할 예정이다. 준우승한 신성건설은 1억5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으며, 3위 제일화재와 4위 울산 디아채는 각각 7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1~4위팀 상금 배분은 상금의 80퍼센트까지 6명 선수들한테 균등 배분되며, 남은 20퍼센트 상금에 대한 배분은 참여한 후원사에게 일임되어 있다.
 ▲ '우승한 영남일보 팀이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또한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네 팀의 감독은 감독상을 받는다. 먼저 우승팀을 진두지휘한 최규병 감독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을 이끈 양재호 감독에게는 400만원이 상금으로 전달된다. 3위 이홍열 감독은 300만원을, 4위 김영환 감독은 200만원을 각각 감독상 상금으로 받을 예정.
그 밖에 전기 MVP, 후기 MVP, 통합 MVP, 다승상, 연승상, 신인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되어 있다. 이중 통합 MVP로 뽑히는 선수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부대행사로 200명의 애기가들을 초청, 유명 프로기사들이 지도다면기를 펼쳤다. 다면기에는 영원한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을 비롯해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최철한 9단 등 40명이 참여했다.
 ▲ 이날 다면기 행사에는 40명의 프로기사들이
200명의 애기가들을 상대로 지도다면기를 펼쳤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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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소조직 |
｜ 2007-12-24 오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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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바둑리그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허영호, 홍민표, 김지석 선수의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진면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최규병 감독님의 지략도 뛰어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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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 |
｜ 2007-12-24 오전 1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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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 사범님 개인전에서도 우승많이 많이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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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 |
｜ 2007-12-24 오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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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우승 2006년 우승 2007년 우승을 결정지으는 막중한판을 이긴 홍민표사범님은 행운의 사나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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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vmfh11 |
｜ 2007-12-23 오후 9: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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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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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vmfh11 |
｜ 2007-12-23 오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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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 상단에 파란색 옷을 입은 꺼벙한 어린이가 바로 저입니다. 그때 백성호사범님 한테6점 깔고 뒀는데 백성호 사범님이 무승부 하자고 했어요.끋까지 마무리를 했으면 물론 프로 사범님이 유리 했겟지만, 종반 까지 팽팽 한형세를 유지 한것만도 저한텐 아주 영광 스러운 일이죠.글구 지도 다면 기해주는 프로기사들이 너무 성의 없이 하네요 . 사람들이 다두고 나가니까 갑자기 무승부를 하자고 하네요 앞으로는 성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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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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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많고, 더군다나 공짜로 한 것 아닌가? 성의 없다는 소리를 하다니 말이 심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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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12-23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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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목진석 선수! 정말 안타깝습니다. 큰승부에 약한 2% 부족한 사나이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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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12-23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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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꼴찌한 영남일보? 지난해 멤버가 누구이지요? 허영호 선수 한명뿐인데 지난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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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쓰마 |
｜ 2007-12-23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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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모든 사범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신성건설도 아깝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꼬옥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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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테러 |
｜ 2007-12-23 오후 8: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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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배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2억5천만원 6등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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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훈~현 |
｜ 2007-12-23 오후 6: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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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사진 얼굴 크고 검은색 트렌치 코트 입은 사람이 저에요....
이창호 사범님과 9점 두어서 졌지만 정말로 영광스러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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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림자 |
｜ 2007-12-23 오후 6: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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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의 한국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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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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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이 너무 고생해요...^^ 누가 우승할 때마다 꼭 꽃수레 끌고오는데, 힘들거 같아욧. 담부텀 별그림자님 직접 끌고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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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즈락인이 |
｜ 2007-12-23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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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지석 사범님이 소속된 영남일보가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요,,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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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1 |
｜ 2007-12-23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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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건설은 두산베어즈와 어찌 그리 똑같을까요? 플레이오프 3연승, 한국씨리즈 2연승후 6연패라니.. 조한승선수의 아쉬운 반집패배로 씨리즈가 싱겁게 끝난게 팬 입장에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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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촌 |
｜ 2007-12-23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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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한국바둑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구단 및 감독 선수들의 혼연일체가 돋보였으며 위기때 마다 선수들이 제몫을 해준게 승인 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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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
｜ 2007-12-23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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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일보팀의 07.한국바둑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젊은패기,고른전력,위기관리능력,감독의 탁월한 용병술 등이 우승의 원동력 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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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國寶♡ |
｜ 2007-12-23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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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리그가 벌어졌는데..시상식이 너무 간단해서리..싱겁기가 짝이없네요
용두사미가 바로 이런경우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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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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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따로 하는거 아닌가요? 작년에도 시상식 따로 한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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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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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은 좀 읽어보고 글을 쓰시지... 1등 먹을라고 넘 급하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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