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버오로입니다.

11월의 설문 광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인방 수책과,오청원이 현대바둑계에 다시온다면  [베팅의제왕]
 
1. 그들은 천재, 당장 정상을 정복할것 이다  14% 8명
2. 기술적인 면에서 당분간 밀리겠지만,차츰 일인자가 될것 이다.  23% 13명
3. 현대바둑과는 분명한 실력차가 존재하고(정선 정도), 평생 극복하지 못할것이다.  18% 10명
4. 전문기사가 소수일때 천재이지,현대에 오면 지극히 평범한 기사일 뿐이다.  45% 25명

모두 전설적인 기사들이죠. 오청원 9단의 경우 살아 있는 기성으로 추앙받고 있구요. 이러한 분들이 현대 바둑계에 온다면 과연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과거에 비해 바둑이 많이 발전되었기 때문일까요, 과거에는 아무리 천재라고 불렸어도 현대에 오면 평범한 기사일 뿐이다 라는 냉정한 평가가 4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장은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 천재성을 바탕으로 차츰 일인자가 될 것이다 라는 답변이 23%로 2위구요, 분명한 실력차가 존재한다는 의견이 18%로 3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전성기의 실력으로 온다면 아무래도 실력 차이가 존재할 것 같기는 한데요, 그 기재로 바둑을 배우기 시작할 단계에서 온다면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내년부터 농심배 선수대표를 선발하는 방법을 새롭게 바꾼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인화위보]
 
1. 5명의 선수를 모두 선발전을 통해 고른다.  24% 17명
2. 5명의 선수를 모두 주최측에서 선정한다.  3% 2명
3. 몇몇 선수는 선발전으로, 몇몇 선수는 주최측에서 선정한다.  21% 15명
4. 한국랭킹순으로 5명을 선정한다.  32% 23명
5. 지난해 상금랭킹 1~5위를 선수로 정한다.  11% 8명
6.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바둑팬들이 투표를 한 뒤, 가장 많이 뽑힌 5명의 기사로 정한다.  4% 3명
7. 신경안씀  6% 4명

농심배 선수 선발에 관한 설문입니다. 아무래도 국가 대항전으로 진행되다 보니 선수 선발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죠. 현재는 4명 선발전에 1명 주최측 선정으로 선발되고 있는데요, 바티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떨까요. 랭킹순으로 선발하자는 의견이 32%로 1위에 올랐습니다. 랭킹 순으로 선발하는 것이 가장 강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죠. 2위는 정반대로 주최측 선정없이 5명 모두 선발전을 통해 뽑자는 의견입니다. 랭킹 상관없이 토너먼트로 뚫고 올라온 선수들로 구성하는 것이 제일 강하다 라는 생각인데요, 이 또한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3위는 현재의 방법과 유사한 방법인 것 같네요, 몇몇 선수는 선발전, 몇몇 선수는 주최측 선정입니다.

 
<<<내가 부자라면 이런 기전을 하나 만들고 싶다 !!!>>>  [아침햇살~~]
 
1. <실험 바둑 대회>--21줄바둑. 23줄바둑 등 더큰 형태의 실험바둑  39% 12명
2. <국가대항 연기바둑>-각 기원별 2~5 명이 한 팀을 이루어서 벌이는 연기  6% 2명
3. <릴레이 바둑대회>3명이 한조로, 포석-중반-끝내기 로 나누어 역할분담하는 세계기전  6% 2명
4. <세계대회 리그전>-세계 최강자 10~15 명 정도가 총 리그전으로 우승자 가림  39% 12명
5. <도전기 형태의 세계기전>- 도전자를 선발해서 챔피언과 7~10 번기로 승부  10% 3명
 
재미있는 설문입니다. 자신이 기전을 만들고 싶다면 어떤 형태의 기전을 만들 것인가 라는 질문인데요, 세계대회 리그전과 실험 바둑 대회가 39%로 공동 1위입니다. 세계 대회 리그전이 있다면 참 재미있겠죠. 다만, 국내 대회와 달리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의외로 실험 바둑 대회를 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21줄 바둑만 되도 두기에 상당히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 이런 기전을 만들 수 있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1,000만 포인트와 오로볼 8개를 시상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