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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린, 천원이 기성보다 강했다!
연속 3차례 천원전 도전기에서 만나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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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이 기성(棋聖)보다 강했다. 12월 6일 일본 효고현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천원전 도전5번기 4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고노린 9단(26세)이 도전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29세)을 맞아 25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대국에서 중반까지 실리면에서 앞서던 야마시타9단은 종반 접어들어 우상귀 전투로 인해 중앙의 흑이 잡히면서 승부는 덤을 내기 어려운 국면으로 역전이 됐다. 결국 중앙 전투에서 백을 쥔 고노린 9단에게 10여집의 실리를 내주면서 덤의 오차범위를 극복하지못한 야마시타9단이 258수만에 돌을 거두었다. 제31,32,33기 3차례에 걸쳐서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 도전기를 벌인 고노린 9단은 세 차례의 도전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3:1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고노린 9단은 향후 1년 동안은 각종 세계대회 출전의 기회가 많아지고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7대 타이틀 중 랭킹 1,6위 기전인 기성(棋聖), 왕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도전자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천원전 도전에 실패하면서 타이틀 추가에 실패했다. 일본 랭킹 5위 기전인 천원전은 제한시간 각자 4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400만엔(한화 약 1억 1천만원) ◇ 제33기 일본 천원전 도전5번기 -제1국 156수끝, 백불계승(야마시타 승)-홋카이도현 11.02 -제2국 242수끝, 백불계승(고노린 승)-시가현 11.08 -제3국 221수끝, 흑불계승(고노린 승)- 후쿠오카현 후쿠오카현 11.22 -제4국 258수끝, 백불계승(고노린 승)-효고현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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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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