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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이 우리의 철강처럼 더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포항에서 열린 국수전 도전2국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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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이세돌 9단의 승리로 막을 내린 제51기 국수전 도전5번기 2국은 동해안의 중심지인 포항에서 열렸다. 대국이 열린 전 날 밤 박승호 포항시장과 정준양 포스코 사장 등 포항의 대표 인사들이 전야제 행사에 참여했으며 박승호 포항시장은 "한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 도전기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매우 반갑습니다. 윤준상 국수와 도전자 이세돌 9단 모두 훌륭한 대국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포항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합니다." 며 간단한 환영사를 밝혔다. 또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2년 정도 중단 된 포항시장바둑대회를 다음 해에 재개할 것이라 말해 포항 애기가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정준양 포스코 사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한국바둑이 우리 철강처럼 더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윤준상 국수와 이세돌 9단 모두 철강처럼 절대 무너지지 않는 강한 바둑을 두어서 한국바둑이 변합없는 세계최고가 되길 바랍니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국수전 도전2국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본다.  ▲포항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박승호 포항시장(우측)과 정준양 포스코 사장.  ▲'한 잔 정도는 가뿐하게!' 도전자 이세돌 9단이 포항시 관계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전야제는 지도기 행사도 함께 열렸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서봉수 9단이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깊은 수읽기에 여념이 없는 윤준상 국수와 도전자 이세돌 9단.    ▲포항시청에서 열린 도전기는 지역 팬들을 위한 공개해설회도 함께 했다.  ▲공개해설회를 맡은 김성룡 9단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  ▲즉석에서 9줄 바둑대회도 열렸다.  ▲포항 바둑협회 회원들이 다면기를 받고 있는 모습.  ▲대국이 모두 끝나고 이세돌 9단이 여성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역전승을 거둔 후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이세돌 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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