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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마지막 신예 우승 노린다!
윤준상 국수 타이틀 보유자와 결승3번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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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마지막 신예 우승 노린다! 10월 3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스카이 바둑TV에서 열린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동률재대국에서 허영호 6단이 박승화 2단을 182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A조 1위를 차지하며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허영호 6단은 본선 리그전에서도 박승화 2단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동률재대국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허영호 6단은 B조 1위를 차지한 윤준상 6단과 결승3번기를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허영호 6단과 윤준상 6단에게 있어서 이번 SK가스배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국규정에 의해 본 대회 우승자 혹은 본격 기전 우승자는 출전하지 못한다는 규정과 만 25세 이하의 5단이하 기사가 출전한다는 규정에 따라 두 사람 모두 이번이 마지막 신예기전 우승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윤준상 6단은 9,10기에도 동률재대국에서 져 결승진출이 좌절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결승진출에 성공하면서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수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준상 6단은 대회 시작 전에 3단이었지만 중간에 6단으로 승단했다. 지난 해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 원성진 7단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허영호 6단은 다시 한번 신예 최고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 만만치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하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12,14,16일 연속해서 벌어질 예정이며, 이번 결승전은 스카이 바둑TV가 방영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고 대국료를 포함한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사진제공:스카이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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