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훈, 돌풍에서 태풍으로 세력 확대
최기훈, 돌풍에서 태풍으로 세력 확대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선착
[제51기 국수전 본선토너먼트 준결승전] 사이버오로  2007-09-28 오후 06:36   [프린트]


‘초단 돌풍’의 끝은 어디인가?
최기훈 초단(오른쪽)이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에 선착했다.

9월 2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51기 국수전 본선토너먼트 4강전에서 최기훈 초단이 이희성 7단의 중앙 대마를 포획하며 18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최기훈 초단은 본선 16강에서 조훈현 9단에게 승리한 데 이어 8강전에서는 박정상 9단에게 불계승했었다.
최기훈 초단은 9월 1일 열릴 예정인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의 승자와 10월 5일부터 도전자 결정전 3번기를 벌이게 된다.

지난해 5월 입단한 최기훈 초단은 그동안 동기 박정환 2단의 활약에 가렸었지만,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진출로 한방에 자신의 존재를 바둑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국수전의 우승상금은 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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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조로 ｜  2007-09-29 오전 11:15:00  [동감0]    
초단들이 정상급기사들을 곧 잘 꺾는건 아마도 상대방이 자신의 기풍이나 장점같은것을 잘 파악할수가 없기때문이라고 봄. 안 알려졌기때문에. 반대로 정상급기사들의 기풍같은건 초단들 입장에서는 전부다 알고있으니 요새 프로들의 실력이 어차피 종이한장차이라고 보면 초단들이 그런면에선 정말 유리하긴 한듯. 초단들이 2단이 되고 3단이되고 슬슬 프로기사들이 초단들의 바둑에 적응하게 되면 돌풍일으키긴 쉽지 않을듯함.
ks1173 그러한 초단들이 많이 늘어나야 중국 일본에 대한 경쟁력이 강해지는 겁니다.. 따라서 프로의 문호를 늘려야하는겁니다.. 그러면 위의님이 주장하는 파이가 늘어나는겁니다..  
술익는향기 ｜  2007-09-29 오전 8:20:00  [동감0]    
대단한 초단들이야... 한국의 미래 바둑 - 소망이 있어 보이네요 .
이쁜바둑돌 ｜  2007-09-29 오전 6:40:00  [동감0]    
이희성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최기훈사범님 거칙없이 하이킥~~!!!아잣~
삼각점 ｜  2007-09-28 오후 7:39:00  [동감2]    
한국기원은 각성하라~~!

입단자수를 억제하는 것이 기사(원로기사)들의 기득권 유지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꼴통들의 한심한 사고방식이다.

이 핑게 저 핑게 대지말고

ㅡㅡ실력되는 사람은 입단시킨다ㅡㅡ

그게 정의이고 또한 한국바둑계가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뚝빼기곰탕 스폰서 좀 하시면 되겠네..  
술익는향기 ㅋㅋㅋ 역쉬 곰탕님이라 뼈있는 말씀을...  
ks1173 방법이 꼭 스폰서는 아닐겁니다!! 글구 스폰서가 늘어난다고 양보하진 않을겁니다.. 문제는 양보할수있는 마음이 필요한겁니다..  
삼각점 ｜  2007-09-28 오후 7:34:00  [동감2]    
단위는 그저 관록일 뿐, 실력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명예라고나 할까??

더 많은 신에들이 활개칠려면 입단문호를 대폭 늘려야한다.

연구생들의 실력은 넘치는데 입단문은 걸어잠구는 게 말이되나??

밥그릇 때문에 입단문을 확대할 수없다는 건 그야말로 궤변이다. 말도안되는 논리다.

ㅡㅡ뽑아놓으면 저절로 시장이 커지고 지밥그릇은 지가 챙긴다ㅡㅡ

그게 시장원리이고 정의이다.

억지로 입단문호를 막는 건 바보다~
Corea 삼각점님 말씀에 절대적인 동감입니다. 일년에 2명만 입단자수를 늘려도 전국에 바둑교실이 최하 50개는 생길겁니다. 그러면 바둑도장도 늘어 나겠죠? 이것이 파이를 키우는 길입니다.  
Corea 식어버린 바둑열기가 한상훈초단으로 인해 상당히 덥혀진 상태라고 봅니다. 최기훈초단이 기름을 부엇으면 좋겟군요.  
Corea 2002년도에 기사들이 합의해서 동결한 단수당(연구수당) 총액이 6억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기원이 개혁을 못하는 최대 걸림돌이 바로 연구수당이라는 생각입니다. 은퇴하는 프로기사들에 대해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Corea 그래야 이회택이나 차범근이 볼을 차고, 한대화 장효조 선동열이 현역으로 던지고 방망이를 잡는 이 기막힌 바둑계가 제대로 기능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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