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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여류명인전 우먼파워!
조혜연 7단 VS 박지은 8단 승자와 도전권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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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여류명인전 우먼파워! 이다혜 3단은 여류명인전에 강했다! 9월 19일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9기 STX배 여류명인전 승자조 결승전에서 이다혜 3단이 조혜연 7단을 맞아 272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행운의 흑반집승을 거두며 승자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여류명인전 준우승자인 이3단은 8명이 펼치는 패자부활 본선 토너먼트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패자조 승자와 도전자 결정전을 벌여 다시한번 여류명인전에 노크하게 된다. 패한 조혜연 7단은 지난 제8회 대회때 패자조 결승전에서 이다혜 3단에게 패한 바 있는데 이날 또 다시 이다혜 3단에게 패함으로써 설욕에 실패했다. 하지만 조혜연 7단은 패자조 결승전에서 박지은 8단과 대국을 벌여 승리할 경우 다시한번 이다혜 3단과 여류명인전 도전권을 놓고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이다혜 3단은 금년 15승 18패를 기록했으며, 조7단은 1패를 추가해 34승 17패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2002년 국수전 예선에서 첫 대결을 펼친 이후 조혜연 7단이 5연승을 거둔 이후 이날 대국을 포함해서 제8회 여류명인전 패자조 결승전 등에서 이다혜 3단이 2연승을 거두어 역대 전적에서는 조7단이 5승 2패로 앞서고 있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9기 STX배 여류명인전은 본선에서 8명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30분 40초 초읽기 3회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스카이 바둑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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