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소진, 막판 추격전을 노린다!
온소진, 막판 추격전을 노린다!
김혜민 물리치고 리그 2승째 올려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리그] 김상우  2007-08-28 오후 05:39   [프린트]


8월 28일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리그에서 온소진 4단이 김혜민 5단을 110수만에 백불계로 제압하고 리그 2승 2패를 기록했다.

초반 박승화 2단과 윤혁 5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2패를 안고 시작한 온소진 4단은 진동규 3단과 김혜민 5단을 물리치고 리그 막판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박승화 2단이 3승 1패를, 진동규 3단이 3승 2패로 리그를 마감하는 등 A조에 소속된 나머지 기사들이 3승 2패의 성적으로 리그를 정리하게 된다면 온소진 4단으로선 동률재대국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B조 리그는 현재 4승 1패로 윤준상 6단이 리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수용 2단과 배준희 2단의 잔여대국 결과에 따라서 3명 모두 재대국을 벌일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용 2단과 배준희 2단이 마지막 대국을 승리할 경우에는 B조는 윤준상 6단, 김수용-배준희 2단의 성적이 4승 1패로 동률을 이룬다. SK가스배는 각 조 리그전에서 동률이 날 경우 1위 결정국은 동률재대국을 벌이게 된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하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의 모든 본선 대국은 스카이 바둑TV가 방영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한다.

각 조 리그 1위를 차지한 두 기사는 3번기로 우승을 가리며 나머지 동 순위 기사들끼리는 순위결정전을 치러 10위까지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고 대국료를 포함한 상금은 공동 11위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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