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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 제가 승부욕이 강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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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라운드 3경기 1국 이긴 홍성지(서울 신성건설) 상대: 루이 나이웨이(전남 대방 노블랜드) - 오늘 이긴 것 말고도 축하해줄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어제 생일이었다고 들었는데, 뭐 했나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죠?)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하하. -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감정이 풍부한 것 같아요. 지면 더 우울해하고 이기면 더 기뻐하는 것 같은데, 승부욕이 강한 것인가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욕심이 많았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편이죠. - 우하귀는 요즘 잘 나오는 모양이죠. 빨리 두던데, 연구를 많이 해 뒀나요? 아직 완성된 정석은 아니지만 백이 안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백을 잡고 뒀으니... - 동료들은 공부를 많이 안 하면서도 실력이 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좀 그러네요. - 오늘 바둑을 이기고도 표정이 어둡습니다. 왜죠? 너무 힘들게 이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8라운드 3경기 2국 이긴 조한승(서울 신성건설) 상대: 윤성현(전남 대방 노블랜드)  - 전에도 그렇고 오늘 대국도 무난하게 흘러갔습니다. 원래 그런 기풍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요? 무난하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우상귀쪽을 잘못 뒀어요. 나중에 우변에서 잘 처리가 된 덕분에 (바둑이) 풀렸어요. 그 뒤로 제가 또 실수를 하는 바람에 미세해졌습니다. 제가 약간 좋은 정도로 좁혀졌죠. - 좋은 바둑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미세해졌나요? 상변 쪽에서 착각을 했습니다. 거기서 손해를 많이 보는 바람에 갑자기 미세해졌죠. - 오늘 승리로 개인성적이 5승2패가 됐습니다. 다승상도 노려볼 만할텐데요. 저는 실력이 약해서 다승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저희팀이 4강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목표는 없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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