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버오로입니다.

7월의 설문광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이런 대국자가 제일 싫다.  [bonan]
 
1. 흑으로 첫수를 나의 우상귀에 두는 사람  4% 4명
2. 바둑 불리하면 무승부 신청하는 사람  9% 9명
3. 자기가 유리하면 던지라고 종용하는 사람  7% 7명
4. 많이 졌는데도 반패까지 한 후 던지는 사람  11% 11명
5. 내 진영에서 되지 않는 헛수를 계속 두는 사람  12% 12명
6. 일부러 접속 끊기를 반복하는 사람  9% 9명
7. 바둑 불리하면 접속 끊고 도망가는 사람  12% 12명
8. 승부와 무관한데 공배를 끝까지 다 메우고 계가하자는 사람  3% 3명
9. 사석을 일부러 잘못되게 지정하는 사람  9% 9명
10. 계가 및 결과 동의를 거절하는 사람  27% 28명

대국 중 기분을 안 좋게 만드는 분들이 계시죠. 이런 분들에 대한 설문인데요, 문항 모두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인데 모두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결과도 고르게 나왔는데요,아무래도 매너 문제보다는 인터넷 바둑의 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높게 놔왔구요, 그 중에서도 역시 계가를 하지 않는 경우가 27%로 제일 높게 나왔네요.

바둑을 둘 때 가장 짜릿한 순간은???  [민준명인]
 
1. 끝내기에서 역전했을때(내가 끝내기의 천재구나 하는 생각이들때..ㅋㅋ)  25% 13명
2. 유리한바둑 계속 쫓기다 극적으로 반집 이겼을때(죽는줄알앗네...)  25% 13명
3. 상대의 엄청 큰 대마를 잡았을때(나는 대마킬러다!! 라고 선포할때)  15% 8명
4. 초반에 멋진 수를 두었을 때(나는 좋고 상대는 욕까지 나오는 수..)  6% 3명
5. 30집이상 불리한 바둑을 반집 승리했을때(바둑이 재미있게 느껴질때)  29% 15명

참 재미있는 설문입니다.^^ 바둑을 두면서 짜릿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역시 많이 불리한 바둑을 끝까지 따라 붙어 반집승을 했을 때죠.^^ 29%로 1위입니다. 공동 2위로는 역전이라는 점에서 1위와 비슷합니다만, 약간 불리한 상황인데 끝내기에서 역전을 해서 이길 때가 있구요, 반대로 유리한 바둑이었는데 쫓기다가 겨우 반집을 이길 때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저절로 안도의 한숨이 나오죠.^^

선정되신 분들께는 1,000만 포인트와 오로볼 8개를 시상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