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왕위 12연패 대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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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 12연패 대위업!
백번필승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3-2로 왕위전 방어!
| 김상우 2007-07-18 오후 04:1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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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자존심은 지켜내고야 말았다!
7월 1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1기 KT배 왕위전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이 윤준상 9단을 물리치고 종합전적 3승 2패로 왕위 12연패를 이뤄냈다.
4국까지 백번필승을 달려왔던 두 기사였기 때문에 누가 백을 잡을지도 시작부터 관심거리였다. 12연패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전해졌을까? 돌을 가린 결과 윤준상 6단이 백돌개수를 맞추면서 이창호 9단이 백을 들게 됐고 최종국은 예상외로 상당히 빠른 흐름을 보였다.
도전기 내내 그래왔듯이 윤준상 6단의 마지막 코드는 역시 두터움이었다. 미리 구상하고 온 듯 미니중국식 포석을 주르륵 펼쳐 보이더니 시종일관 두터운 행마를 꺼내들며 중후반을 대비해 나갔다.
윤준상 6단의 두터움에 맞서 이창호 9단이 빼내든 카드는 선실리 후타개 작전. 종반 끝내기까지 감안한다면 국면을 차분하게 운영하지 않을까했지만 피한방울 안 나올 만큼 철저한 실리바둑으로 나가자 검토실에 모인 기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두터움과 실리가 잘 어울린 가운데 승부처는 비교적 일찍 찾아왔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윤성현 9단은 102수가 두어진 시점에서 중앙 흑모양과 좌하 백집을 헤아리며 미세한 바둑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4판 모두 종반 끝내기싸움으로 우열을 가렸던 윤준상 6단이기에 이러한 예상은 틀릴 것이 없으리라 봤지만 윤준상 6단은 돌연 검토실을 화들짝 놀라게 할 만한 수를 던졌다.
윤준상 6단이 선택한 수는 우상귀부터 뻗어 나온 백대마를 모두 다 잡으러 가는 수. 위험을 무릅쓰고 둔 간 큰(?) 모험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윤준상 6단의 직감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중앙이 깎여 들어가는 뼈아픈 손해도 마다하지 않고 백대마 공격에 모든 것을 올인했지만 이창호 9단의 대마는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이창호 9단은 흑의 포위망을 교묘히 헤집더니 외줄타기와 같은 아슬아슬한 수순으로 사활패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패가 나서는 승부도 끝이 났다. 이창호 9단은 팻감계산을 모두 다 마쳤다는듯 자체팻감과 바깥으로 나가 살자는 팻감을 쉼없이 던지면서 백대마를 구출하게 됐다. 윤준상 6단으로선 도전기 동안 보여준 끈끈한 승부호흡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 허무한 일국. 220수 끝 백불계승
이로써 왕위의 주인공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창호 9단으로 결정되었다. 얼마 전 전자랜드배 최종국에서 강동윤 5단에게 다 잡은 승리를 놓쳐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됐으나 마지막 남은 타이틀인 왕위를 끝내 사수하며 12연패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창호 9단으로선 이번 왕위전까지 잃게 됐다면 크나큰 위기에 부딪칠 뻔 했다. 1989년 KBS바둑왕전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무관이었던 적이 없었던 그가 18년 만에 아무런 타이틀이 없다는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질 뻔한 것이다.
국수에 이어 왕위까지 쳐들어 와 강력한 세대교체를 외쳤던 윤준상 6단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윤준상 6단은 이번 왕위전까지 상대전적 5승 6패로 이창호 9단과 대등하게 맞서 싸우면서 포스트 선두주자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윤준상 6단은 현재 한국랭킹 8위에 랭크돼 있으며 33승 16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왕위전을 준우승하면서 다음달 한국랭킹도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왕위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4천8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한 눈에 쏙! 한 줄 관전기!
해설: 윤성현 9단
1) 이 바둑의 감상포인트는 이창호 9단의 철저한 실리작전이었습니다.
2) 초반에 충분히 실리를 확보한 이후에도 백64, 70으로 더 강하게 실리를 챙겼죠.
3) 결과적으로 흑은 실리 부족으로 105의 강타를 날리며 대마사냥을 가게 됐습니다.
4) 이창호 9단이 168로 패를 버티면서 중앙 백대마를 살리게 되면서 승부가 결정났습니다.
톡톡 토크~!
햐, 살다보니 이창호가 무관된다는 얘기도 듣는구나. 세월이 가긴 갔어~
-생중계를 감상하던 한 유저가 채팅창에 던진 말
윤국수가 이겼어도 개운치 않았을거야. 가뜩이나 무관이 되느냐 마느냐가 화제거리인데 자청해서 도마위로 올라가겠어?
- 검토를 지켜보던 모 프로기사가 농담으로 던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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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바둑왕 |
｜ 2007-07-19 오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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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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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17 |
｜ 2007-07-19 오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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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세대들에게 넘 시달리고 있지만....정말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정말 축하합니다....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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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나 |
｜ 2007-07-19 오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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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배 최종국, 그런 충격적인 일을 겪고도 어떻게 이길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존경합니다 이창호님. 당신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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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JILNA |
｜ 2007-07-19 오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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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왕중왕전에서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사범님이 왜 이러실까? 오만 잡생각을 했건만, 왕위전에서 패가 날때 가슴이 터져 죽는줄 알았다오^^ 요즘 바둑 내용을 보면 더 일취월장한 거 같은데, 종반 마무리 실족이 웬지 불안한거여~~ 당신은 천만 바둑팬의 영원한 우상이재 !! 암 그렇고 말고 ㅎㅎ 윤준상6단도 수고 많았어여~~ 바둑 땜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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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555 |
｜ 2007-07-19 오전 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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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믄 강산도변한다더니.니도 사람이구나,,,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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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公^^移山 |
｜ 2007-07-19 오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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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윤준상 사범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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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7-19 오전 12: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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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이창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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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뚜자 |
｜ 2007-07-18 오후 9: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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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는 오늘의 한국 바둑계를 만든 공로자다..
이창호가 요즘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열이 많아 쓰러진적도 있다고 합니다..
암튼 방실이를 거울삼아 병원 정밀진단 함 받고 한약을 복용해서 건강을 추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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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sehwnd |
｜ 2007-07-18 오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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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할 12연패 축하해요.
이창호 사범이 부진하다기보다는 신예들의 실력이 막강해졌으니 이게 다 이창호 그 이름 석자의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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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검승부11 |
｜ 2007-07-18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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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으로바둑을세계에알리자,,,앞으로제2의전성기가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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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fer |
｜ 2007-07-18 오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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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나이부터 18년 동안 살인적인 대국일정을 소화하면서 단한번도 무관이었던적이 없었다는 거.... 사람 맞나여 ;;; 참 존경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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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순안 |
｜ 2007-07-18 오후 6: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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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대국일정에 수고했네~왕위12연패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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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7-18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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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최경주는 대서특필되는데...바둑은 인기가 너무 없어...바둑교실은 많은데 팬은없다..안좋은 현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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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캬캬 |
｜ 2007-07-18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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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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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등지고 |
｜ 2007-07-18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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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T사에는 정식 기사 올라왔구만... 김기자님 혹시 화장실^^;;;;;;;;;? 빨리 힘주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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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등지고 |
｜ 2007-07-18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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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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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메롱 |
｜ 2007-07-18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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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축하드립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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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조로 |
｜ 2007-07-18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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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왕위가 예전만큼 독보적이지 않은걸 같다가 마치 이창호는 한물갔다고 착각하는사람들 정말 이해안감.. 이창호왕위가 많이 지긴했어도 주요대회 성적으로보면 우리나라에서 이세돌이랑 거의 1위다툼.. 단지 기사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서 이런저런 잔대국에서 예전보다 패점이 늘어난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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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03 |
｜ 2007-07-18 오후 5: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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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이창호 사범님 ^^ 세계의 초절정 고수들이 타도 이창호를 외치며 절치부심하길 10 여년...그래도 여전히 사범님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항상 연구하며 새로운 수를 찾아내는 사범님은 언제나 세계 바두계를 이끄는 선봉장입니다 ^^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제 2의 전성기를 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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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질개구리 |
｜ 2007-07-18 오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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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패는 좀 심하지 않나여...아마추어 상대두 아니고...다들 초절정 고수상대로...좀 심한거 가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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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예 |
｜ 2007-07-18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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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한 기록이다 .오직 이창호만이 이룰수 잇는 대 기록이다.신의 경지에 다르지않고 어떻게 실력이 모두 뛰어난 지금에 12년패를 할수있다는 얘기인가 불가사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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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왕자 |
｜ 2007-07-18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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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뎌 해냈다.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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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tar |
｜ 2007-07-18 오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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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댓글은 첨 남겨보지만...요즘 이창호의 부진이라고 하기엔 바둑내용들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왠지 점점 발전해 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결혼이나 집안문제만 평안해 지시면 다시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시지 않을런지..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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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사강의 |
｜ 2007-07-18 오후 4: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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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군요. 이창호 9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윤준상 6단도..
이9단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올해만 벌써 준우승 네번에 우승 한번을 차지하였습니다. 농심배를 우승으로 이끌었구요. 이창호의 종말을 말하기는 아직 너무나 이릅니다. 이창호9단 계속 힘내주세요. 그대 곁에는 든든한 응원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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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방임 |
｜ 2007-07-18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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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요일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어이없는 착으로 실족하는 모습을 보고는 어찌나 안스럽던지...ㅠ..ㅠ 왕위전에서 기필코 건재하다는 사실을 온 천하에 알리게 됨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이창호 9단 파이팅~~~빨리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시기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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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si |
｜ 2007-07-18 오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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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동상 수고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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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j080 |
｜ 2007-07-18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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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사이 결승전에 5번이상 오른사람 나와보라고 해 ㅎㅎ(쎈돌이는 모르겠지만)
사실..결승에 롤라가는것도 대단한거 아닙니까 준우승 많이 했다고 뭐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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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1004 |
｜ 2007-07-18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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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 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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