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리그 사상 첫 시간패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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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사상 첫 시간패 나와!
영남일보 질주, 언제까지 가려나~
| 최진용 2007-06-24 오전 05:4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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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호 선수(왼쪽)이 어이없는 시간패를 당한 뒤 홍민표 선수와 복기를 하고 있다. |
<5라운드 2경기> 충북 제일화재 vs 대구 영남일보
<제2국> 김주호 7단 vs 홍민표 5단(흑) - 139수 끝, 흑시간승
<제3국> 배준희 1단 vs 이영구 6단(백) - 180수 끝, 백불계승
재수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지만, 잘되는 집은 가지나무에 수박이 달린다는 속담이 있다. 바둑리그에서 패배를 모르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영남일보가 바로 그런 경우다.
리그 1위 영남일보와 리그 2위 제일화재 팀끼리 펼치는 대결이라 그 어떤 경기보다 치열한 승부로 예상된 5라운드 2경기는 기대와 달리 싱겁게 끝났다. 23일 저녁7시에 벌어진 2국에서 제일화재 김주호 선수가 다 이긴 바둑을 어이없게 시간패를 당한 탓이다. 막판 초읽기에서 김주호 선수가 '아홉'에 이어 '열'을 부른 직후 반상에 돌을 놓아 규정상 시간패가 분명했다. 바둑리그 사상 첫 시간패다.
1 : 1로 팽팽한 시소게임으로 흐를 뻔하던 경기를 한순간의 실족으로 제일화재팀이 졸지에 벼랑 끝에 몰린 것이다. 덕분에 영남일보로서는 또 다시 영봉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은 셈. 3국에 출전하는 영남일보 1지명 이영구 선수가 아무래도 제일화재 배준희 선수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영구 선수도 며칠 전 벌어진 기성전 예선결승전에서 시간패를 당해 본선 진출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허나 이날 경기에서는 전혀 그럴 조짐은 없었다. 이영구는 배준희에게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3 : 0으로 팀에 승리를 바쳤다. 제일화재로서는 2지명으로 뽑은 배준희 선수가 3전 전패를 당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 이영구 선수(왼쪽)와 배준희 선수가 국후 의견을 간단히 나누었다.
또 다시 승점을 보탠 영남일보는 리그 5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단독 선수를 지키고 있다. 승리를 결정지은 이영구 선수도 개인 전적에서 팀 성적과 같이 5승을 기록, 개인 성적으로도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번 경기 전까지 한게임과 공동2위였던 제일화재는 리그 성적을 3승2패로 바꾸며 4위까지 뚝 떨어졌다. 덕분에 월드 메르디앙은 가만히 앉아서 하루만에 4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 같은 3승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월드 메르디앙이 개인 성적에서 2승을 더 챙긴 덕택이다.
또한 이번까지 영봉승으로 승부가 난 경기는 모두 여섯 차례. 그 중 절반을 영남일보가 이루었다. 이처럼 지난 2006바둑리그에서는 힘도 제대로 못 쓰던 영남일보가 올해는 언제 그랬냐는 듯 펄펄 날고 있다. 이제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 팀이 누굴까'는 궁금증도 작은 관심사다.
영남일보 최규병 감독은 홍민표가 시간승을 거두자 "강팀한테는 운도 따르는 법입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최감독은 또 '이번 오더를 짤 때 상대팀 에이스 이세돌 선수가 중국바둑리그에 출전할 것을 고려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팀이 무패를 하며 승승장구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잘 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감독이 선수들을 얼마만큼 믿어주느냐'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팀 선수들은 저마다 자신감이 넘쳐흐른다'고 자랑.
한편 5라운드 3경기는 27일 수요일에 울산 디아채와 대방 노블랜드 팀의 대결로 시작한다. 주말에는 신성건설과 한게임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소화할 예정.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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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즐겨요 |
｜ 2007-06-26 오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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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초읽기의 문제점을 말하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문제점이 없슴니다.
두는 사람이 1초만 더 빨리두면 됩니다.
0.5초 땡겨 쓰려다 김주호 선수가 얼마나 아찔하고 큰 도박을 한줄 아십니까?
본인 대국료 상실... 후속 대국대기자 대국료 손실....팀 패배...
그리고 배팅자들의 폰트 수십억.... 이거 현찰로 수천만원 상당입니다...
손해배상 청구 당해도 할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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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즐겨요 |
｜ 2007-06-26 오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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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읽는거도 아니고, 사람이 하는건데... 그럴수가,,라는 정서가 바둑계에 흐륻더군요. 원리원칙을 지키면 미덕이 아닌것 처럼... 지키지 않을 규칙은 왜 만듭니까?
저는 안조영 선수가 시범테이스에 걸릴줄 알았는데, 김주호 선수군요...
안조영 선수도 아찔함니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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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admsgn |
｜ 2007-06-25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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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해라 아가야?
이게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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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달파 |
｜ 2007-06-25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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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아무리 속기라지만 ㅇ.5초쯤 더 생각하고 둔다고 해서 좋은 수가 나오나요?계시원이 7~8쯤 불렀을땐 착수를 하는게 신상에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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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조로 |
｜ 2007-06-25 오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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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사범은 좀 심했습니다.. 그래도 다른기사들은 돌을 손에 가지고있다가 9가 되면 두는게 보통이었는데 김주호사범은 아홉에 돌을 짚고 아홉반정도에 돌을 바둑판에 놓더라구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뒀죠 계속해서..그러다가 결국 시간에 걸린거고 시간패 당해도 할말 없을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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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5 오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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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7단이 시간패를 당했다면 모두에게 공평해야합니다. 이런식으로 두는 기사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강 모 기사는 더 심합니다. 앞으로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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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w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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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 5당인가, 지난 번 전자랜드배 생중계 보며 왕짜증, 꼭 아홉하면 놓는데는 해설자도 혀를 두릅디다. 과감히 열하세요.. 열받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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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s2767 |
｜ 2007-06-25 오전 1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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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패는 당연합니다. 바둑tv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김주호 사범님은 상대 대국자와 해설자와 계시자와 시청자들을 가지고 놀았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심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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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kdghdrn |
｜ 2007-06-25 오전 10:5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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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터넷바둑으로 초읽기 했다면 김주호 시간패 그 게임만해도 수도없이 당했을 듯..
아홉외치는데 그제서야 돌통에서 돌꺼집어 내는데.. 인간인지라 열을 못불렀는데..
계속 그러니까 게시원도 뚜껑 열려서 그냥 확 열 하고 외치더라구요..
여덟이쯤 놓으면 되지 그걸 꼭 아홉하고 불러야 놓나...참 보고있으니 바둑에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초시계에 신경이 쓰여서 .... 잘 불렀다 앞으로도 본때를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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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적분학 |
｜ 2007-06-25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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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시간공격은 대국자의 심리전의 일종으로 승부바둑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결코 시시한 수법이 아닙니다. 초일류는 그런 시시한 수법을 쓰지 않는다구요? 전혀 사실과 다르군요. 초일류인 이창호 이세돌 구리 장쉬 최철한 박영훈 중에 시간공격을 안하는 기사가 있나요?? 다만 젊은 기사들이 초읽기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10을 안부르겠지 하는 안일한 사고를 버리는 것) 는 데는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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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적분학 |
｜ 2007-06-25 오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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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티비에서 생중계로 봤는데 아주 애매한 상황이었죠. 9초에 돌을 집어 10초와 거의 동시에 돌을 두었는데 이미 계시원은 열을 부른 상황..일반적으로 사람이 초를 부를때는 열을 부르지 않지만 이번엔 달랐죠.. 김주호7단의 경우 충분히 억울한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상황. 유리한 바둑이었는데.. 윗분 생각과 다르게 저는 9초에 두는 것이나 시간공격등은 악습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바둑도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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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
｜ 2007-06-24 오후 9: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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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특히 젊은 기사들 앞으로 초읽기에 더 신경쓰도록~~!
그리고 시간공격이랄까 뻔한 자리도 9초를 불러야두는 악습을 버리도록 권합니다.
바둑이 스포츠라면 정정당당히 승부내는 걸 중시하기를 바랍니다.
약은 수나 시간공격 반외작전등등으로 이길려는 생각버리시길~~!
자세히보면 초일류는 그런 시시한 숫법은 안쓰지요??
그건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랍니다.
바둑은 바둑기술로만 승부냅시다 .
그게 정당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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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
｜ 2007-06-24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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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프로에게 한국기원에서 중국리그출전할려면,전자랜드배 출전 포기하라고 했다던군요,그래서 중국리그포기하고 전자랜드출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하고 말아지요.즉,
한국기원에서는 앞으로 중국리그와 한국리그 출전할 선수에게 확실해둘 필요가 있다,특히나 각팀의 에이스선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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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4 오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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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라면 양대리그에서 동시에 뛰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전성기의 박찬호가 한화에 와서도 던지고....? 이세돌9단- 당장 팀의 패배로 연결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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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4 오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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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 축구,농구 등에서 다이긴 게임을 시간 지연으로 즉각 패배합니까? 벌점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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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고 |
｜ 2007-06-24 오후 1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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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인왕전한번 우승한걸로아는데 ㅡㅡ;;;;
흠흠... 멀그렇게 화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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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고 |
｜ 2007-06-24 오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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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4판밖에 못두는데 몸을 바쳐 맛이 갔지 ㅡ;;;
대국료도 그렇게 크지도 않는데 1년에 4판둘려고 갔는데 머라하는게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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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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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5단은 세계대회에서도 몇번 소식을 들었건만 그리도 정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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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a |
｜ 2007-06-24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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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가 시작되서 하늘이 왜이리 우중충하지?
하늘아~ 이세돌사범은 외화 획득 하잖아.
한/중을 오가면서 고군분투 하는데 먼 망발이니?
그만혀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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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
｜ 2007-06-24 오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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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세돌9단은 한국리그 제일화재팀 주장으로서 책임감 없나,차라리 한국리그불참하고,짱개들 리그에 몸 받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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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
｜ 2007-06-24 오전 7: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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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중국리그에서 첨들어본5단인가 그선수에게 불계패당하고,한국리그에서는 자기팀이 3대빵으로 완봉패 당하고,잘한다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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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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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한마디로 이세돌9단 바둑팬들에게 좋은 소리 못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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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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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고 리저5단은 중국내에서도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유망주입니다 충분히 이세돌 9단이 질수 있는 기사죠. 자기가 모른다고 첨들어본 5단이라니 장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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