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국수, 왕위성 함락에 1승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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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 왕위성 함락에 1승만 남았다!
3국 승리하며 이창호 막판에 몰아넣어
| 김상우 2007-06-20 오후 04:0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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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이 뒤바뀌었나?
6월 20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41기 KT배 왕위전 도전5번기 3국에서 도전자 윤준상 6단이 왕위 이창호 9단을 218수 끝에 백3집반으로 물리치고 왕위 타이틀 획득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초반 진행은 이창호 9단의 쏜살같은 행마가 눈부셨다. 이창호 9단은 미리 구상하고 왔다는 듯 상당히 발빠른 행마를 들고 나오며 실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비해 윤준상 6단은 좌중앙을 중심으로 뚜벅뚜벅 두터움을 쌓아가며 중후반에 승부를 보겠다는 유장한 호흡을 유지했다.
 어린 상대가 역으로 자신의 특기인 강태공 승부호흡을 들고나온 것이 신경쓰였을까? 초반 실리에서 앞서나갔던 이창호 9단이 중반전에 접어들자 연이은 완착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좌중앙 백모양을 삭감하러 가기 전 시한폭탄인 우하귀 패를 염두에 두었어야 했는데 패를 제때 해소하지 못해 패배를 자초하고 만 것이다.
본능적으로 기회가 감지한 윤준상 6단이 상변에서 치밀한 팻감공작을 해 놓고 우하귀 패를 결행해 버리자 이창호 9단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숨에 무너져 내렸다. 도전1국과 흡사한 패턴이었다.
3국을 승리하며 2-1로 앞서게 된 윤준상 6단은 왕위 타이틀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국수전에서 생애 첫 도전권을 따내자마자 이창호 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은 바 있는 윤준상 6단이 왕위전마저 연거푸 함락한다면 이창호 9단을 밀어내고 국내 두번째 다관왕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도전 4국은 27일 오전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며 사이버오로는 홍성지 5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왕위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4천8백만원, 준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한 눈에 쏙~! 한 줄 관전기~!
해설: 김영삼 7단
1) 초반은 흑이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습니다.
2) 중반 이후 윤준상 6단이 아주 잘 두었죠.
3) 우하귀에 늘어진 패를 만들어서 단서를 잡았고
4) 좌하귀의 흑도 최대한 괴롭히며 차이를 좁혔습니다.
5) 상변에서 백이 가볍게 버리고 패를 한 게 승착으로 보이는군요.
6) 이창호 9단이 혼신의 힘을 다해 추격을 했지만 윤준상 6단 중반 이후의 반면운영이 워낙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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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6-21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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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작년상금랭킹 1위였습니다. 제작년에는 이세돌이 상금랭킹 1위였구요.
이세돌이 이창호9단을 넘었다고 할수 없습니다. 이세돌이 진정한 1인자 대접을 받으려면 이창호9단과 둬서 직접이창호9단을 이겨야 합니다. 이창호9단이 당시 1인자인 스승 조훈현9단을 직접이겨서 1인자가 됐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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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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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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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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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로는 이세돌이 4승1패 정도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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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맞은날 |
｜ 2007-06-21 오후 1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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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왕위전 끝났나? 아직 끝나지도 않은 걸 가지고 왈가불가하기는
끝나고 얘기하시지? 창호가 어디 역전 우승 차지한 게 한 두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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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림천하 |
｜ 2007-06-21 오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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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계랭킹 1위가 이세돌인 거는 분명하지만 최소한 제작년까지는 이창호가 랭킹 1위인 거는 분명한 사실이지.작년은 딱히 누가 1위라고 얘기하기 애매하고,올해는 이세돌 랭킹 위가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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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림천하 |
｜ 2007-06-21 오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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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세돌은 국제대회 개인전은 강하지만 국제대회 단체전,국내대회 거의 무관이다시피 했던거는 어디다가 팔아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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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림천하 |
｜ 2007-06-21 오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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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수담이라는 지찔이야..구라치지 마라.도요야 덴소배 우승이랑 엘지배 우상,농심배 5연승 등을 비롯한 작년을 제외한 농심배 수성,그 외 삼성 2번 준우승 등은 어디다가 팔아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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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보 |
｜ 2007-06-21 오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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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윤준상 사범이 실력이 없다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실력은 있으되 이창호의 전성기때와 비교를 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지금 한국의 기사는 아직은 없다는 말씀이죠.. 이세돌사범도 과연 이세돌이라는 말을 들으려면 아직은 더 힘을 낼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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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보 |
｜ 2007-06-21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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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이창호를 꺽는 우리나라의 신예들이 과연 세계무대에서 창호만큼 해 줄 수 있을지..걱정입니다. 건전한 세대교체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창호를 이긴판들이 너무 속수였던 측면들이 많아서 진정한 실력이 있는 신예들이 이창호를 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히려 요새 초단들에게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백홍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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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뚜자 |
｜ 2007-06-21 오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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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의 활약에 축하를 보냅니다...더욱 더 정진하길..
그러나 한가지 걱정인것은 이창호 전성기때와 같이 국내와 세계를 완전히 재패할수 있을지..일본의 일인자들같이 국내용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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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in9 |
｜ 2007-06-21 오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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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선수의 팬으로서 국내의 세대교체라면 아쉽지만 바람직한 면도 있지요...
그러나 걱정되는 것은 최철한 선수를 비롯하여 윤국수나 강동윤 선수 모두 중국 선수 심지어 일본 선수한테 넘 약하다는게...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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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참봉 |
｜ 2007-06-21 오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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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 자만 하지 말고 센돌하고 승부를 논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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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참봉 |
｜ 2007-06-21 오전 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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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무섭네....창호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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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lim123 |
｜ 2007-06-20 오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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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기회는 다시 올것이다.완연한 흐름의 경지를 가진 이창호가.지금은 전혀 아니다.
예전에 바둑에 신이와도 2점이면 가능하다고 했는데..지금으로는 바둑의 신에게 감히 2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런지.바둑의 신과 선으로 들어갈 신의 경지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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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lim123 |
｜ 2007-06-20 오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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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바둑은 후반의 정돈인데,이제는 그 오묘하고 깊은 후반의 정리를 윤준상 국수가
주도하니,새로운 별이 뜨는구나.조금도 더 정상의 권좌에서 있어야 하는데....너무 빨리 오는 느낌이다.나이도 그리 꺽어질 나이도 아니고...새로운 돌파구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다른 생각을 가진 이성을 만나 활력을 넣어주어야 되는데 왜 못만나고 있을까.주변에서 거들어 주어 소개도 시켜주고 여행도 하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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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7-06-20 오후 10: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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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애석하고 분하지만 이창호 시대가 끝난 것은 틀림 없군, 그동안 몇번이나 혹시나 혹시나 하고 기대해 보았지만 역시 역시나 역시나 였었다구,,,, 오늘의 대국에서 이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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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벅주기 |
｜ 2007-06-20 오후 8: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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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수담?... 니가 나이가 몇살인지는 몰라도 이창호 사범을 깍아내리지 마라... 지금은 많이 약해졌어도 우리나라 바둑을 여기까지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다... 건방지게 너 따위가 함부로 말할 사람이 아니다... 지금은 비로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존경받을 사람이다... 나도 물론 이세돌 사범을 좋아하지만... 예전보다 약해졌다고 훌륭한 사람을 욕해서는 안돼지... 알았니? 또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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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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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수담이 언제 이사범욕하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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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他卽我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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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하는 인간? 이해능력 제로에 나이가 왜 나오나 거기서, 논리전개력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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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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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런 내꺼가최고야 식의 아전인수 댓글은 지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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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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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주기씨! 당신같은 광신도들이 오히려 이창호 사범을 욕먹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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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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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을 칭찬 하면서 은근히 이창호를 깍아내리구만..우리나라 기사 누구를 칭찬하는 것은 나도 기분 좋지만 그래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고수를 깍아내리지는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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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07-06-20 오후 8: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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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세계바둑 일인자로 올라선건 과거형 아닌가요.
이창호가 최근 5년간 세계대회 우승한건 춘란배 두번 뿐.
5년간 이세돌의 우승경력을 꼽자면 두손을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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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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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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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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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윤준상,최철한 모두 훌룡하고 듬직한 기사들입니다..그러나 누구를 칭찬하던 좋지만 킬러수담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는 속담처럼 이세돌 사범을 칭찬하면서 이창호를 깍아 내리는군..걍 이세돌만 칭찬하면 안될까?창호한테 무슨 유감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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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아래 |
｜ 2007-06-20 오후 6: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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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무너지면 이세돌이 국내 바둑계를 평정할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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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조로 |
｜ 2007-06-20 오후 6: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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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이창호왕위가 윤준상사범한테 약한거 같아요 요새 최철한,안조영 사범 이겼을때보면 정말 빈틈하나 안보이고 완승으로 이끄시던데 컨디션이 좋아지셔서 기대 많이했는데 참.. 아무리봐도 윤준상사범한테 개인적으로 좀 약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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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0 오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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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수는 모 도장에서 천재라고 불리웠다더군요! 게다가 패하면 분해서 울고마는 승부근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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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6-20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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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의 바둑은 흥미 만점인데 지지옥션은 좀....긴장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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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공다스 |
｜ 2007-06-20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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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세대교체, 한국 바둑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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