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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기 국수전 개막
[제51기 국수전 예선 1회전] 이인철  2007-05-21 오후 03:43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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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의 계보는 내가 잇는다.

5월 21일 한국기원 예선대국실에서 제51기 국수전 예선 1회전이 열렸다. 대회장에는 약 100명의 기사가 나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총 200여명의 기사가 벌이는 1차예선은 이틀간 열리며 5월 28일까지 토너먼트로 12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린다.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8단, 이희성 7단은 시드를 받고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

1956년에 시작해 51기를 맞는 국수전은 총 규모를 2000만원 증액해 2억5천만원으로 열리며 우승상금도 4천5백만원으로 늘어났다. 조남철 9단이 우승한 제1기 국수전(1956년)의 우승상금이 5천원 이었으니 50년 동안 9천배가 늘어난 셈이다.

대회 방식은 전년과 같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도전자 결정전에 오르면 3번기로 도전자를 가린다. 도전권을 획득한 기사는 국수 윤준상 6단과 도전 5번기를 벌인다. 지난 50년간 국수 타이틀을 획득한 기사는 루이 나이웨이 9단과 윤준상 6단을 제외하고 모두 2연패 이상을 기록했다. 윤준상 6단이 전통을 이어 2연패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제51기 국수전은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 60초 초읽기 5회이며 4강진출자는 다음 대회 본선시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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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각파악동 ｜  2007-05-21 오후 4:45:00  [동감0]    
기성전도 쬐금씩 우승상금좀 올려야 하는데 국수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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