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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규, 일단 한 고비 넘고~!
천원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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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9일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2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토너먼트 16강전에서 진동규 3단이 차수권 5단을 235수 끝에 흑2집반승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대국은 잔잔한 흐름으로 출발하다 중반전투에서 우열이 갈렸다. 좌변 싸움에서 기선을 잡은 진동규 3단은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빈틈없는 마무리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진동규 3단은 이세돌 9단과 이영구 6단의 대국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1998년 제32기 왕위전 무대 이후 오랫만에 본격기전 본선에 모습을 드러낸 차수권 5단은 아쉽게 패하며 다음 무대를 기약하게 됐다. 박카스배 천원전은 통합예선을 통해 총 12명을 선발한 후 전기대회 본선 4강과 함께 총 16명이 본선 토너먼트를 벌이며, 결승 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전기대회에서 4강에 오른 조한승 9단(우승), 이세돌 9단(준우승), 이희성 7단, 진동규 3단 등은 이번 대회 본선 시드를 배정받았다. 제한시간이 3시간이었던 전기와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예선, 본선, 결승전 모두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의 준속기 기전으로 변신해 더욱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주관방송사인 SKY바둑은 16강 이상의 대국을 모두 방송으로 중계한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에서 후원하는 제12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사진제공:스카이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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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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