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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로 바둑을 본다!
TU미디어, 자체 채널 채널그린(Ch.5)에서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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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B 방송에서도 바둑을 볼 수 있게 됐다. 위성 DMB TU미디어(사장 서영길)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바둑리그인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를 자체채널 채널그린(Ch.5)에서 8개월 동안 독점 생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후지쯔배, 강원랜드배 명인전 등 기전의 일부가 DMB 전파를 타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기전 전체가 DMB 전파를 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위성 DMB 미디어는 바둑리그인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재)한국기원과의 계약을 남겨둔 상태. 현재 'KBS 바둑왕전'을 주최하는 KBS와 케이블 방송사인 바둑TV, 위성방송인 스카이바둑 등이 주최사 및 주관방송사 등의 자격으로 바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2004년 시작된 한국바둑리그는 총 상금규모 33억원의 국내 최대 바둑리그로 성장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바둑계의 대표기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총 8개팀이 경합을 벌이게 되는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 프로기사 상위 랭킹 28명과 예선 통과자 12명 그리고 각 팀에서 1명씩 추천하는 와일드카드를 포함해서 총 48명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벌인다. 주최측인 (재)한국기원과 바둑TV는 지난 12일 선수선발식을 마치고 리그 개막 준비를 완료했다. 각 지역별로 총 8개팀이 연고지를 순회하며 총 14라운드(매 라운드 5판 3선승제)의 경기를 펼치는 ‘2007 한국바둑리그’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9시에 2대국씩 대국을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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