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최규병, 왕중왕전 개막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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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최규병, 왕중왕전 개막 축포!
각각 이관철, 루이 꺾고 16강 진출
| 정용진 2007-03-13 오전 11:5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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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왕중왕(王中王)을 가리자!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이 3월 13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이관철 3단 대 이현욱 6단의 본선 32강전을 시작으로 2부 막을 올렸다.
 왕중왕전 개막전에서 백호부에서 올라온 이현욱 6단(사진 왼쪽)은 현무부에서 올라온 이관철 3단을 맞아 중반 우상변 흑대마를 호되게 몰아붙여 승기를 잡은 뒤 무난한 끝내기로 263수만에 백 10집반을 남겨 16강에 올랐다.
앞서 이관철 3단은 현무부 8강에서 우승자인 백성호 9단에게, 이현욱 6단은 백호부 8강에서 역시 우승자인 목진석 9단에게 져 부문 우승을 놓쳤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32강 두 번째 판에서는 최규병 9단이 루이 나이웨이 9단에게 26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두 기사는 힘바둑의 대명사답게 시종 박력 넘치는 접전을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래 관련기보 참조)
여성기사들끼리 벌이는 주작부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 대표기사’로 왕중왕전에 올라온 루이 9단은 지금까지 최규병 9단에게 2전 전승을 거두었으나 삼세번째에는 발목을 잡혔다.
현무부(만51세 이상)-백호부(만26~ 만50세 이하)-청룡부(만25세 이하)-주작부(여성기사)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르는 전자랜드배는 각부 8강 진출자(주작부는 4강까지)와 전기(前期) 우승-준우승 시드 2명, 주최측 와일드카드 2명 등 32강이 통합전(왕중왕전)을 다시 치러 챔피언을 가리는 독특한 진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 홍봉철 대표이사는 "전자랜드배는 바둑 실력도 중요하지만 연륜이 많은 기사들의 바둑도, 여성기사들의 바둑도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4개부로 대회를 출범했다”고 개막식에서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회 본선 시드는 전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이창호 9단과 박정상 9단이 받았고 와일드카드는 서봉수 9단과 최철한 9단에게 돌아갔다. 각부 우승자는 백성호 9단(현무부), 목진석 9단(청룡부), 이세돌 9단(청룡부), 루이 9단(주작부)이 차지했다.
왕중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이며 결승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기에서는 김성룡 9단이 우승해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2, 3기는 이창호 9단이 연패(連覇)했다.
총규모 5억 2,500만원의 전자랜드배는 ㈜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이 공동 후원하며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 3사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4,5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800만원. 이외에 우승자는 2단, 준우승자는 1단 특별승단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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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55 |
｜ 2007-03-13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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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정말 날카로우시군요...^^;;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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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
｜ 2007-03-13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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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32강 대진표에서 유재호3단 → 유재성3단으로 정정바람. 어떻게 이런 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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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55 |
｜ 2007-03-13 오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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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16강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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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07-03-13 오후 6: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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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꼐서는 다시한번 백홍석 사범과 격돌하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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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경 |
｜ 2007-03-13 오후 6: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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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16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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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 |
｜ 2007-03-13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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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이영구 사범이 대진운이 없네요. 일회전부터 만만치 않은데 이기고 올라가면 이창호사범일 가능성이 높고 올라가도 이세돌 사범일 확률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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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 |
｜ 2007-03-13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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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할려면 강자를 2.3명은 이겨야 하는데 조금더 일찍 만난 것 뿐입니다.초반에 빅매치가 많아서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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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존산적 |
｜ 2007-03-13 오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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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진표라도 우승자는 전승해야 하고(토너먼트의 경우), 실력없는 자가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왕이 된 것이 바로 실력있음을 증명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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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존산적 |
｜ 2007-03-13 오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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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오지요, 작년 어떤 기전에서는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등이 한 조에 몰렸다고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 세사람 모두 탈락한 일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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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존산적 |
｜ 2007-03-13 오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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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는 말씀이긴 하지만, 추첨에 부정이 없었다면9물론 그랬겠지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랭킹 순으로 시드를 배정하는 테니스 대회에서도 시드배정자들이 모조리 탈락하는 이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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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0066 |
｜ 2007-03-13 오후 1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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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진표는 왕중왕전이란 타이틀을 무색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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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0066 |
｜ 2007-03-13 오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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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랭킹 1,2,3,4위가 8강전에서 만나는 일이 없도록 랭킹별로 조 편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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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0066 |
｜ 2007-03-13 오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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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를 보니까 대한민국 랭킹 1,2,3위가 8강에 한명밖에 못올라가게 되어 있네요. 이런 불합리한 대진표 덕분에 실력없는 자가 왕중왕에 오르는 이변 생길 수 있는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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