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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랭킹1위 지켰다!
이창호, 농심배 활약 등으로 점수 격차 줄이며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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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지난 달에 이어 3월2일 발표된 한국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원이 이날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이 지난 달보다 240점 하락한 20226점으로 20112을 기록한 이창호 9단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지난 달에 이어 다시 랭킹1위에 올랐다. 금년 1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은 지난 달 20466점을 기록하며 14개월만에 이창호 9단을 1위 자리에서 끌어 내리면서 1위에 올랐다.  2월들어 4전승(랭킹점수에 반영하지않는 제한기전 맥심커피배 2승 포함)을 거두며 상승곡선을 이어갔지만 랭킹점수 집계에서 적용되는 감가상각비 비율에 따라 랭킹점수는 오히려 20226점으로 떨어졌다. 이창호 9단 역시 같은 이유로 2월들어 6전전승을 기록했지만 67점이 떨어져 20112점을 기록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달 이창호 9단과 287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나 3월 2일 발표된 랭킹에서는 다소 격차가 줄어들어 114점의 격차를 보였다. 17400점을 획득한 최철한 9단이 지난 달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박영훈 9단 역시 16123점으로 4위를 고수했다. 랭킹 10위권에서는 원익배 십단전을 우승한 안조영 9단이 8위에서 7위로 뛰어올라 고근태5단과 자리바꿈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변화는 없다. 안9단에게 패해 원익배 십단전 준우승을 차지한 백홍석 5단이 17위에서 13위로 뛰어 올라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금년 17승 2패로 다승, 승률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목진석 9단은 15위에서 14위로 한단계 뛰어 올랐으나, ‘세계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은 지난 달 19위에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21위를 차지했다. 이번 3월 랭킹은 2005년 3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했다. 한국기원은 매달 1일 프로기사랭킹을 발표하며, 산정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성적을 집계, 대국 획득 점수, 기전 가중치, 기전 인정률, 상대평가에 따라 점수화 하여 랭킹 50위까지 발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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