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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이대로 가는거야!
박영훈 누르고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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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2월 12일에 열린 제26기 KBS바둑왕전에서 목진석 9단과 원성진 7단이 각 박영훈 9단과 허영호 5단을 누르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부활 기회가 없는 본선 첫 판이라는 의미에서 강호 박영훈 9단과 허영호 5단의 탈락은 아쉬운 일이다. 목진석 9단은 박영훈 9단에 1승 8패라는 최악의 역대전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2004년부터 한 판도 이기지 못하고 5연패. 그러나 농심신라면면배 4연승을 거두고 개선한 박영훈 9단을 이겨 그 동안의 아쉬움을 떨쳤다. 명인전 본선에서 김지석 3단에 반집으로 연승이 끊어져 기세가 잠시 주춤할 법한 시기에 올린 쾌승이다. 목진석 9단은 2007년 13승 1패로 다승과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허영호 5단을 누른 원성진 7단도 2007년 8승 3패로 호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중이다. 원성진 7단의 다음상대는 조한승 9단이다. 국내 유일의 공중파 TV속기전인 KBS바둑왕전은 제한시간 5분, 3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9단이며, 매년 우승,준우승자는 TV아시아 선수권전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 대국결과 ○목진석 9단 vs ●박영훈 9단 228수 백불계승 ○원성진 7단 vs ●허영호 5단 164수 백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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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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