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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랭킹 1위 자리 넘보지 마라!
구리-7회 연속 1위 고수, 콩지에-2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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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9단이 다시한번 랭킹 1위임을 공식 확인했다. 11일 중국기원이 2006년 12월31일까지의 성적을 집계하여 발표한 중국랭킹에서 구리 9단이 7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기원은 연중 3차례 공식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중국랭킹에서는 춘란배,삼성화재배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창하오 9단이 14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오르며 다시 10위권에 진입했으며, 한때 2위까지 올라갔던 저우허양 9단이 6위에서 13위로 떨어져 두 사람이 자리바꿈을 한 양상이 됐다. 창하오 9단은 하반기 중국 갑조리그에서 9승 2패를 거둔 것을 비롯하여 이광배 4강진입 등으로 승점을 쌓았다. 2004년 8월 31일 기준으로 발표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던 콩지에 7단은 이후 2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일시 저우허양 9단, 씨에허 7단에게 내주기도 하였으나 반년여만에 되찾았다. 신예들의 순위싸움 또한 치열하다. 지난번 발표 순위에서 10위권에 진입했던 저우루이양 4단이 두 단계 하락한 반면 조선족 기사인 박문요 5단이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올라 천야오예 5단, 리저 5단 등의 신예기사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번 11위를 차지했던 천5단은 15위로 밀려 박5단과 자리바꿈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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