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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다!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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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원성진 7단이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 원성진 7단(사진 오른쪽)이 박정상 9단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원7단의 첫 우승! 11월 29일 밤 7시 반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프로기전 결승전에서 원성진 7단이 박정상 9단을 물리치고 우승상금 2천만원을 거머쥐었다.(145수끝, 흑불계승) 원성진 7단은 그동안 신예프로10걸전(2000년), 신인왕전(2001년, 2006년) 등 신예기전과 박카스배 천원전(2003년), 2005 바둑 마스터즈 전신(戰神)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펀치 원성진 7단은 이번 승리로 박정상 9단과의 통산 전적을 5승 4패로 만들며 최근 전적도 3연승을 이어갔다. 우승을 차지한 원성진 7단은 이번 마스터즈 서바이벌에서 10연승을 달리다 김지석 3단에 패해 약간의 위기를 맞았으나 고비였던 12라운드에서 박정상 9단에 짜릿한 반집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었다. 원7단은 작년 마스터즈 서바이벌 전신 결승에서 박정상 9단과 맞붙어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번 승리로 작년 패배의 설욕과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한게임 해설을 맡은 윤성현 9단은 "결승전 답게 초반은 팽팽한 국면으로 전개되었으나 중반 중앙 전투에서 원7단이 맥점을 터뜨려 우위에 섰고 종반 박9단의 승부수를 다시 한번 절묘한 맥점으로 무마시키며 승리했다. 오늘 원7단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거의 원7단의 완승국이라 할만한 대국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원성진 7단 대 박정상 9단 대국에는 많은 유저들이 베팅에 참여하고 관전했다. 한편, 원성진 7단과 박정상 9단의 대국에는 결승전 답게 한게임 바둑 유저 200여명이 관전했고 베팅액도 186억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원성진 7단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5시에 한국기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은 2연패 또는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자와 관전자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기전이다. 제한시간 5분에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지는 초속기전. 총 규모는 2억 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 박정상 9단(사진 왼쪽)은 마스터즈 2연패를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 입회인 윤영민 2단(사진 중앙)의 대국 개시 선언으로 대국이 진행되었다.  ▲ 한게임 바둑 화상생중계 해설을 맡은 윤성현 9단이 준비해온 자료을 보며 두 선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마스터즈 대회 관련 뉴스는 한게임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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