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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너먼트 조한승 VS 허영호 결승!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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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함! 속도! 변화!"를 추구하는 2006마스터즈 토너먼트가 결승'단판승부'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5일동안 108명의 기사가 총 토너먼트를 벌인결과, 조한승 9단과 허영호 5단이 살아남아, 11월 28일 (재)한국기원에서 오후 2시부터 대망의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조한승 VS 허영호의 결승단판승부를 분석해본다 실력차이는 없다  결승해설을 맡은 "폭풍 송태곤"의 첫 일성은 "실력차이는 없다"라는 한마디였다. ◀ 송태곤 8단, "결승에 오를 정도면 두 기사간 실력차이란 사실상 없다!" 2006년의 기록상으로도 결승 진출자의 전적은 엇비슷하다. 두 주인공 중 조한승 9단은 2006년 72전 53승 19패를(승률 74%, 다승9위) 기록중이며, 상대인 허영호 5단은 77전 55승(22패 71% 다승5위)을 달리고 있다. 비슷비슷한 총전적에 엇비슷한 다승순위를 기록중이며, 2006년들어서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결승에 오를 정도면 실력차이란 실상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송태곤 8단은 "실력차이는 없다"라는 말을 자주하고 또한 강조했다. 경험의 차이는 있다  캐리어 면에선 차이가 있다. 올들어 조한승 9단은 큰 건을 두번했다. 현재 이세돌 9단과 천원전 결승 5번기를 벌이고 있고, 세계대회인 LG배 4강에 들은 것, 허영호 5단은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각종 기전의 본선에서도 탁월한 편. 그러나 조한승 9단이 지금껏 쌓아온 경력과 올해 들어 올린 '큰 건수'와 비교한다면 다분히 질적인 면의 차이가 있는 편이다.◀ 조한승 9단, 이세돌 9단과 천원전 결승5번기를 벌이고 있는 중 송태곤 8단은 이에대해 "캐리어 면에서 차이가 있다, 허 5단은 올해 신인왕을 정복한 신예강호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실력차이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해도, 경험차이는 분명있다. 특히 특정대회의 결승 경험은 조한승 9단이 훨씬 많다. 굳이 이를 수치로 말해야 한다면 5.5 : 4.5정도로 조한승 9단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결승승부를 분석했다. 역대전적은 조한승 9단이 앞서  조한승 9단은 2006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이상훈 9단, 이민진 5단, 윤성현 9단, 홍민표 5단, 박정환 初단, 한종진 6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들었다. 반대편의 허영호 5단은 김만수 6단, 이정원 2단, 송태곤 8단, 서무상 6단, 김기용 3단, 백홍석 5단을 차례차례 눕히고 조한승 9단의 앞에 섰다. 단판 토너먼트에서 5,6연승을 거둔다는 것은 실력과 운, 컨디션 조절의 성공등 "승부의 필수조건"이 모두 따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허영호 5단, 신인왕전 우승후 행복한 모습 조한승-허영호의 역대전적은 조 9단 기준으로 '4전 3승 1패', 조한승 9단이 완연히 앞선다. 실력차이가 없어도, 보는이로 하여금 실력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전적인 셈인데, 28일의 두기사간 다섯번째 대결이 흥미롭다.  ▲ 2000년이후 상호 전적 마스터즈 대회는 프로기사들의 연구수당을 기금으로 납부해 벌어지는 기전으로, 개별 프로기사 스스로의 이익을 반납해 만들어진 프로기전 역사상 유례없는 기전이다. 마스터즈의 시작은 2005년부터이다. 2006 마스터즈 토너먼트의 우승상금은 1천 6백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기사들의 개별 대국료는 없으며 골프의 상금시스템과 유사하게 32강부터 상금이 주어진다. 32강은 1백5십만원, 16강은 2백5십만원, 8강은 4백만원, 4강은 6백5십만원이다. 2006 마스터스 결승단판승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재)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폭풍 송태곤" 8단의 해설로 (프라임매치) 인터넷 생중계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 40초 초읽기 3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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