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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명인전리그 기록자 황이주, 신인왕전 선승!
조치훈 9단 문하생인 마쯔모토타케히사와 신인왕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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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연소 명인전 리그 진입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황이주 7단(87년생)이 13일 벌어진 제31기 일본신인왕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조치훈 9단 문하생인 마쯔모토 타케히사 6단(80년생)을 맞아 흑불계승을 거두며 생애 첫 타이틀획득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했다.  황이주(黃翊祖) 7단. 아마도 그의 이름을 처음 듣는 이는 중국의 황이중 6단을 떠올릴지 모르겠다. 대만출신으로 작년 신인왕전에 처음 출전하여 4강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황7단은 지난해 5월 상금랭킹으로 4단으로 승단한 후 곧이어 5개월 뒤인 10월에는 명인전 리그에 진입함으로써 7단으로 고속 승단했다. 특히 명인전 리그 진입은 종전 요다 9단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2개월 앞당긴 18세 6개월만에 최연소 명인전 리그 진입에 성공한 것. 국제무대에서는 다소 낯설은 황7단은 금년 제11회 LG배 최종 예선에서 콩지에7단을 꺾고 본선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8월초 제11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1회전에서 이상훈 9단에게 패해 초반탈락한 바있다.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의 기사들이 모두 출전하는 신인왕전은 금년부터 출전자격이 25세 이하로 낮아졌으며 제한시간도 1시간을 단축하여 3시간이 됐다. 결승제2국은 오는 20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328만엔(한화 약26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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