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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쥔쉰, 그래도 명색이 대만 1인자인데...
유경민5단 맞아 2:0으로 앞서 나가며 방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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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랭킹 1위인 저우쥔쉰 9단이 천원타이틀 방어에 한발 다가섰다. 8월22일 대만에서 벌어진 제5기 대만천원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저우쥔쉰 9단은 도전자 유경민 5단을 맞아 13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저우9단은 지난 제3기때 라이벌인 린즈한 8단으로부터 천원타이틀을 빼앗은 이후 2연패를 기록중이다. 대만에는 천원, 국수, 왕좌 등 3개의 타이틀 기전(기타 기전은 선수권전)이 있는데 그 중 천원전은 최대기전으로 우승상금은 80만NT(대만달러 : 한화 약 2400만원)으로 최고. 지난해 대만으로 건너가 활동하고 있는 유5단은 금년 5월 대만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만의 정상급 기사들을 위협해 왔으나 아직까지 메이저급 기전에서는 침묵상태. 금년들어 유5단은 이번 타이틀전에서 저우쥔쉰9단과 첫 대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대만 랭킹2위인 린즈한8단과는 금년 2승 2패를 기록중이다. 유5단의 반격이 기대되는 도전 제3국은 오는 9월 5일(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제5기 저우쥔쉰9단 2:0 유경민5단(진행중) 제4기 저우쥔쉰9단 3:1 린즈한7단 제3기 저우쥔쉰9단 3:1 린즈한3단 제2기 린즈한3단 3:0 천용안5단 제1기 천용안5단 3:1 시아따밍3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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