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영훈이도 비켜!
이세돌, 영훈이도 비켜!
3전 전승으로 기분좋은 흐름
[제11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이경민  2006-08-16 오후 04:52   [프린트]


이세돌, "좋아 이 흐름대로 가는거야!"

8월 1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에서 이세돌 9단이 박영훈 9단을 물리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3승째 달성. 309수 백1.5집승.


윤성현 9단, 박정상 9단, 박영훈 9단을 연파하고 차곡차곡 승수를 늘려가고 있는 이세돌 9단은 이창호 9단, 조한승 9단, 김승준 9단, 그리고 온소진 3단과의 대국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온소진 3단은 리그 4전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주목해야 할 상대.

최근 박영훈 9단에게 3연패를 당하며 설욕을 노렸던 이세돌 9단은 이 대국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 박영훈 9단과는 15번 맞붙어 이세돌 9단이 9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 대국의 승리로 이세돌 9단은 44승 17패를 기록, 이창호 9단과 허영호 5단을 1승차로 따돌리며 다승 1위에 올라섰다.

반면 개인 성적 9연승에 도전했던 박영훈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제동이 걸리며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대회부터 정통의 리그전 방식으로 부활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준우승 상금1천2백만원)으로 국내 최고.

리그 1위를 거둔 기사이게 도전권이 부여되며, 도전자는 타이틀 보유자인 최철한 9단과 5번기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GS칼텍스배 본선리그전의 상위 4명은 차기대회 본선 시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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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필살검 ｜  2006-08-16 오후 6:38:00  [동감0]    
1빠 ㅋㅋ 이세돌 사범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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