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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배, 물고 물리는 불꽃 경쟁!
김형우, 2연승으로 결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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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선 진출을 잡아라! 7월 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6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18국이 열렸다. 18국에서 김기용 3단은 김형우 초단을 맞아 319수 끝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본선 첫 승리를 장식했다. 이정우 5단과 홍기표 2단을 물리치고 본선 3연승에 도전한 김형우 초단은 2연승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현재까지 전체 24국 중 총 18국이 두어진 오스람코리아배는 이영구 5단이 첫 결선 진출을 확정한 이후 6명의 주자가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대진표 참조). 이번 대회에서 흥미로운 점은 아직까지 결선 진출자중 4연승 이상을 거둔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 5기 대회에서 강동윤 4단이 5연승을 거두며 최다 연승을, 이영구 5단이 뒤를 이어 4연승을 달성했던 것에 비춰볼 때 이번 대회는 연승 기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신예 기사들 개개인의 실력차가 평준화되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실례. 19국에는 김기용 3단이 진시용 초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기 우승자 강동윤 4단이 마지막 주자로 남아있는 본선 대진은 김기용 3단까지 총 7명의 주자가 남아있다. 신예기사들의 연승전 방식이 흥미진진한 오스람코리아배는 만25세이하의 5단 이하의 기사만 출전할 수 있다. 연승 달성 시 결선 진출이 확정되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이며, 3연승 시 1백만원의 연승 상금과 이후 1승씩 거둘 때마다 1백만원씩의 보너스 상금도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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