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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랜드킴의 신화, 이번엔 박정상이 이어간다!
파란의 주인공 최규병 꺾고 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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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왕중왕 정상 노린다! 6월 19일 오후7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4강전에서 박정상 6단(왼쪽)이 최규병 9단을 누르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152수 백불계승.  박정상 6단은 노영하 9단, 박승철 5단, 루이나이웨이 9단을 연파한 끝에, 최근 돌풍의 주역인 최규병 9단을 누르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2004년 제6회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6단으로서는 이번이 두번째 결승 진출(마스터스 프로기전 제외). 바둑은 박정상 6단의 끈기가 돋보였다. 반면 최규병 9단으로서는 너무 아쉬운 한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최규병 9단은 강수로 일관하며 흐름을 리드해갔으나, 중반 이후 상변 흑대마가 몰리며 흐름이 반전. 결국 흑대마는 살리는데 성공했으나, 벌어진 실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자 깨끗이 불계를 선언했다. 이세돌ㆍ최철한 9단을 완파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최규병 9단으로서는 너무도 아쉬운 한판. 더구나 박정상 6단에게는 이 대국의 패배로 4전 전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꺾였다. 프로기사 랭킹 7위(한국기원이 6월 1일 발표 기준)에 올라 있는 박정상 6단은 올해 28승 15패로 다승 공동3위를 기록 중이다. 박정상 6단과 결승에서 맞붙을 상대는 이창호 9단 대 조훈현 9단의 승자로, 오는 20일 상대자가 결정된다. 전자랜드㈜에서 후원하는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이며, 우승상금은 4천만원. 준우승 시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이버오로에서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7시에 시작되는 전자랜드배 8강전 이후의 전 대국을 프라임 대국으로 지정하여 진행하며, 사이버오로 베팅동 전자랜드배 대국 베팅 참여자 중 2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반상의 CEO 이창호.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서적 및 오로볼을 시상한다.※ 다음 경기 안내 2006년 6월 20일(화), 오후7시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4강전, 조훈현 9단 대 이창호 9단 오늘 대국 승리를 축하한다.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 우선 결승에 올라오게 돼서 기쁘다. 바둑은 초반 착각으로 인해 불리한 출발이었는데, 최규병 사범님이 중반에 초읽기에 몰려 실수를 하신 것 같다. 내용적으로 봤을 때 별로 좋지 않았다.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전의 승자와 두게 되는데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는가? - 누가 올라오든 마음을 비우고 결승 준비를 해두겠다. 전자랜드배는 첫 결승 진출이다.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 결승전에 걸맞는 대국을 하고 싶다. 속기전이라 실수가 많겠지만, 승부처에서 날카로운 변화도를 보여줄 수 있는 바둑을 두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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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철
엿장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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