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九단-값어치는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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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九단-값어치는 떨어지고
| 김경동 2006-06-13 오전 10:4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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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 바둑 9단의 별칭),
 그러나 그 신적인 낱말은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값어치가 급하락(?)했다. 비록 입신에 올랐지만 초단에게 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단위가 곧 실력’이라는 등식은 이미 깨진지 오래다. 바둑팬들 또한 9단이라고 해서 반드시 강하고, 9단보다 낮은 단위기사에게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을 하는 기사도 이젠 아무도 없다.
일본의 '바둑데이타베이스'에서 각국의 자료를 취합해 9단의 인원수를 체크했는데, 한국기원의 9단 숫자는 이제 일본과 비슷한 비율로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2003년 1월이후 탄생한 입신을 보면 일본이 14명, 중국은 1명이며, 한국은 무려 19명이나 된다. 그중 국제기전에서 우승하여 9단이 된 기사는 일본이 장쉬9단 1명이며, 중국 역시 구리9단 1명뿐이다. 한국은 이세돌9단(2003년), 박영훈9단(2004년),최철한9단(2004년) 등 3명이 세계대회 우승으로 입신에 올랐다.
현재 우리나라 프로기사중 9단은 총 40명으로 19명이 2003년 이후에 9단으로 승단했다. 한국기원이 2003년 1월 승단제도를 대폭 바꾼 결과 9단 대량생산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중국은 구리9단이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해 9단대열에 가세하면서 총 25명으로 늘어났지만 2000년이후 9단으로 승단한 사람은 창하오9단, 저우허양9단, 구리9단 등 겨우 3명뿐이다.
 중국은 매년 전국의 프로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7월 약 2주간 이어서 승단대회를 벌인다. 그러나 이 승단대회에서 9단으로 승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2001년 저우허양9단이 승단대회에서 9단으로 승단한 것이 고작. 중국은 2002년 승단규정을 바꾸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곧바로 9단으로 승단하도록 했는데 그 새로운 규정의 첫 수혜자가 구리9단이다.
일본은 현재 9단이 109명(일본기원 74명, 관서기원 35명)이 있는데 이는 현역프로기사 총 435명가운데 약 25%를 차지하는 엄청한 수치이다.
지난해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한 다카오신지9단을 비롯하여 총 4명이 9단 대열에 가세했고, 금년에도 야마다기미오9단, 이마무라요시야키9단 등 2명이 9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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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절불굴 |
｜ 2006-06-16 오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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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될려고 바둑에 매진하느니 차라리 다른것에 매진하는게 더 성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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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며정부? |
｜ 2006-06-14 오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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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중 아마추어 최강자를 이기지 못하는 기사는 100여명에 달할 것이다. 이들을 과연 프로라고 해야할까? 프로가 평생자격증인가? 한국 프로바둑 발전을 가로막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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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6-14 오전 9: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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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운동해서 먹고사나? 운동실력안되면 딴밥벌이 찾듯이 실력있는 기사만이 남도록 과감히 입단 문호 개방하시길 한국기원에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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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6-14 오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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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프로기전에 참가하는 기사가 늘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어린기사를 확보하려면 입단문호를 과감히 개방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언제까지 기존기사밥벌이못하는것만걱정하려는가운동선수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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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6-14 오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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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수가많아지고변호사수가많아져걱정하지만되려는 사람이많으면 넓혀야한다 프로기사도 기존기사 생계만걱정하지말고 과감히 프로기사를 늘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한다.입단하고도실력없어타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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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6-14 오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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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이 저하된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애기다.태권도고단자가태권도잘하나? 9단걱정보다는 젊은 인재발굴에 한국기원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연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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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6-14 오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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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실력이 떨어지게 된다.9단이 많은 것 걱정보다는 실력없는고단위자를 강단시키자는발상은택도없는발상이다고단위자에게수당지급이나우대제도없애는것이좋을듯하다9단이많아져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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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06-06-14 오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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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무리 말해봐야 쇠 귀에 경읽기 아닙니까 ? 한가지 방법은 있어요 한국기원 정신차리게만드는방법요 대한기원을 따로 만드는 방법 밖에 그래서 경쟁이 있어야 발전이 있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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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bo |
｜ 2006-06-14 오전 4: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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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밖에 안뽑으니.참.1조에몇년있다가 입단 못하고 나온사람들은 너무억울한거죠.이거참..하루빨리 제도가 개선되든지 해야될텐데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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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bo |
｜ 2006-06-14 오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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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요한건 여기서 이렇게 아무리 떠들어봤자 한국기원은 꿈쩍도 않는다는거죠..왠만한 중견프로는 연구생1조나 1조에서 갓나온애들한테 죽었다깨나도 못이길텐데.입단자수는 참..일년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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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필사 |
｜ 2006-06-13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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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프로가 되면 영원히 프로인데 이런 제도를 바꿔야죠 실력이 떨어지면 아마로 9단도 실력이 딸리면 8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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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아이 |
｜ 2006-06-13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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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프로스포츠인데 실력좋아도 프로못되서 고사하는 연구생도많지않나 이들을구제해야되지않나 프로는 실력으로 밥벌어먹는거아닌가 그런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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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아이 |
｜ 2006-06-13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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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들 병목현상 해결하려면 상위서열 10명정도 프로기전 예선부터 참가시켜 16강정도 들면 그냥프로하구 단칼 프로 10명그냥프로은퇴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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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6-13 오후 8: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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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 한국碁界의 현실입니다.그래 놓고 9단만 양산해 놓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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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6-13 오후 8: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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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강동윤4단보다 어린 기사가 10여명이 넘습니다.10대 초반에 입단 못하면 그저그런 기사로 남는 것이 현실인데 누구 하나 이 문제에 신경 않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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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6-13 오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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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바둑은 단위제도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제가 단언컨데 앞으로 10년안에 한국 바둑은 중구의 아류로 추락할 것입니다.그것의 주원인은 한국에선 입단나이가 10대후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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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6-06-13 오후 7: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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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속한 종목 발전에 대해서 ,국민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비교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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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6-06-13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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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관계된 아나운서,해설자님들도 마찬가지죠.선수와 수에 대헤서만 애기를 하다 말지, 바둑발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죠.다른 종목 중계를 보면 아나운서,해설자,감독,선수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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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6-06-13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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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안타까운것은 젊은 프로사범들도 똑같다는게 문제죠.입단전엔 한국바둑 발전에 열을 올리다가도 입단이 되면 점잖은 선배님들 이상으로 변하죠.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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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06-06-13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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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옵니까? 아마도 비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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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06-06-13 오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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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들 또한 9단이라고 해서 반드시 강하고, 9단보다 낮은 단위기사에게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을 하는 기사도 이젠 아무도 없다. --->바둑팬들 또한....갑자기 왜 기사도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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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6-06-13 오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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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욕심때문에 후배들 입단 문은 꽉 막아놓고,바둑이 인기가 있든 없든,바둑 인구수가 줄어들든 말든...자기들만 먹고 살면 그만이라는 배짱이 대단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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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06-06-13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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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로 새삼스러운것도 아니네요.프로기사들 자기들 위해 필요한건 생각없이 다 만들지만,자기들에게 불리한건 아예 귀를 막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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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06-06-13 오후 3: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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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젔습니다. 그런 의미없는 단을 가지고 9단이 많다고 한국기원을 욕할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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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06-06-13 오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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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미 의미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예전엔 단수당이라도 달라서 경제적 의미가 아주 조금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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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6-06-13 오후 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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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단이란 개념을 없애는게 좋을듯 합니다. 랭킹제가 있는데 단이 또 무슨 필요가 있나요? 윗분 말대로 9단이 초단에게 3점깔고 두던 시절에나 단이 의미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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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크짱 |
｜ 2006-06-13 오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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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이란 名人을 칭하는말이었고 오직 한사람만 존재햇던것이었지요. 단위구별이 크게의미가 없어진것처럼 프로아마의 구별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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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크짱 |
｜ 2006-06-13 오후 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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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人에게 초단이 3점에 버티던 시절에 만들어진 단위일뿐이지요.. 갓입단한 초단이 9단에게 이긴다는것은 곳 프로실력의 아마추어가 많다는것이고 프로등용문이 넘좁다는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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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어억2 |
｜ 2006-06-13 오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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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입단한 초단이 9단을 이기는 경우는 이제 놀랄일도 아닙니다. 요즘 초단 실력은 사실상 9단이 되버려서, 이제 승단제도를 어느정도 고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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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어억2 |
｜ 2006-06-13 오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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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도입한 세계대회 입상시, 특별승단제도는 당시엔 참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각종 기전들이 상당히 많아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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