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국수 격돌! 조서 대결, 오랜 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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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국수 격돌! 조서 대결, 오랜 만이네!
| 이경민 2006-05-22 오후 07:0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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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국수가 한 자리에! 국수전 50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 윤기현 하찬석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루이나이웨이 최철한 9단까지 역대 국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최강 국수를 가리는 초청전이 벌어졌다.
5월 22일 동아일보 특별 대국실에서 벌어진 국수전 50기 기념 역대국수 초청대국에서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초청전 형식으로 8명 토너먼트로 벌인 이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은 대진 추첨 결과, 최철한 9단과 격돌하며 ‘사실상의 결승’을 연출,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네 판의 대국 중 가장 늦게까지 진행된 이 바둑에서 이창호 9단은 좌변 전투에서 사석작전으로 유리한 흐름을 이끈 가운데, 최철한 9단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백1.5집승을 거뒀다.
대국 시작 1시간만에 끝이 난 루이나이웨이 9단과 김인 9단의 대국은 루이 9단이 139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었고, 이어 서봉수 9단도 하찬석 9단으로부터 항서를 받아내며 일찌감치 2회전에 진출. 조훈현 9단은 윤기현 9단을 꺾고 가뿐한 흐름.
1회전 결과 이창호 9단 대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 대 루이나이웨이 9단으로 압축된 4강전은 오후4시부터 시작됐다. ‘철의 여제’ 루이 9단이 시종 공격 바둑을 앞세우며 서봉수 9단의 대마를 매몰차게 몰아쳤던 바둑은 어지러운 싸움 끝에 서9단의 흑2.5집승으로 종료.
역대 국수 타이틀 보유자 중 가장 많은, 16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훈현 9단은 ‘제자’ 이창호 9단을 맞아 침착한 바둑을 선보이며 흑불계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역대 최강 국수를 가리는 결승전은 라이벌 ‘조서 대결’로 압축되며 박진감을 더 했다. 두 기사간 통산 전적은 243승 117패(조훈현 9단). 가장 최근 대국은 올초에 벌인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현무부 4강전으로, 서봉수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일정은 미정.
동아일보 주최로 진행된 이번 초청전은 반세기 한국 현대 바둑의 역사를 이끌어 온 국수전 50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 1회전에서 만나 사실상의 결승전이 되어버린 이창호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국. 이9단이 승리.
▲ 대국 전 담소를 나누는 모습.
▲ 이창호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국에 모두들 집중. 1회전 대국 중에서 가장 늦게 끝났다.
▲ 어? 이럴 땐 어떻게 되는거지?
▲ 사제대결, 조훈현 9단 대 이창호 9단.
"5월은 역시 스승의 달이야" 라는 최철한 9단의 말과 같이 조훈현 9단이 멋지게 승리.
▲ 서봉수 9단은 루이 9단의 맹공을 잘 피하며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 4강전 모습.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의 '조서대결'을 결승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 국수의 휘호. 김인 9단이 싸인을 하고 있다.
▲ 역시 국수들의 휘호라 확실히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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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던 |
｜ 2006-05-25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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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너무하시네요ㅜㅜ이창호9단이양보했다니...너무섭섭하다.조구단님팬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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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6-05-24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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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승의 날... 이창호가 스승을 이기면 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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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6-05-24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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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서명인이 이길듯....요즘 신혼이라 생활비 독촉이 심해서 목슴걸고 둘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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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수닷 |
｜ 2006-05-23 오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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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님 금년에 좋은 소식 많이 기대합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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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와생활 |
｜ 2006-05-23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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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라는 표현은 그렇지만, 이길 마음은 없는것 같은건 사실인듯 하네요, 좋은 바둑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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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하 |
｜ 2006-05-23 오후 4: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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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조9단에게 양보했을 거라는 말은 삼갑시다. 아주 불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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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5-23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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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결승서 조서가 만났군요.서명 ,한번 우승하셔서 사모님 기쁘게 해주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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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22 |
｜ 2006-05-23 오후 3: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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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당이 스승인 조훈현 9단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가졌네여 맞습니다 이런 바둑에 까지 목숨을 걸필요가 없지여 어떻든 서명인이 이겨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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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
｜ 2006-05-23 오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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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훌륭한 기사들이네요. 인품들도 글씨도.... 근데 인격이 전혀 아닌 딱 한사람이 끼어있네요...후후...H... 까마귀 한마리가 다른 분들에 누가되지않을까..염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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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06-05-23 오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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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프로입니다. 그 고매한 인품으로 만인으로 부터 존경을 받는 김인 국수님의 모습도 오랫만에 뵙게되네요. 역시 휘호는 김인국수님이 그 경지가 다름이 눈에 쉽게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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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06-05-23 오전 1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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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결승행을 정중히 사양하신 것으로 헤아려지네요. 조-서 두분 국수님들의 우리바둑에 끼친 공적은 이루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기사들이자 영원한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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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06-05-23 오전 1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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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김인국수님을 비롯, 추억의 역대 국수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마당이 열리게 된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창호 국수께서는 아마도 조국수님께 보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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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ya |
｜ 2006-05-23 오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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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인께서도 힘내서 열씸히 사세요,이세는 아직 소식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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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絶超風 |
｜ 2006-05-23 오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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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조 대결이 올초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승대국에서의 서조 대결을 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무척 기대되는 대국입니다. (개인적으로 서명인의 팬이기 때문에 서조대결이라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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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06-05-23 오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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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수님,상금 타서 색시 갖다줘야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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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황제 |
｜ 2006-05-23 오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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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루 조국수님얼 좋아하지만 이번엔 서명인께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새로이 가정을 꾸려 출발허신 서명인께 기쁨이 있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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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인 |
｜ 2006-05-23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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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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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06-05-22 오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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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보니 조서의 결승전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갠적으로 서명인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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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기 |
｜ 2006-05-22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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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11년만의 조서라이벌 결승이라 재밌게 됐군요 무승부를 만들어 우승상금 공동으로 가지면 어떨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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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aph |
｜ 2006-05-22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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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누굴 응원하지? 이 대국 꼭 중계 해 주세요 . 참 재밌는 이벤트네요. 어느 누구는 상금이 적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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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초보 |
｜ 2006-05-22 오후 8: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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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조서대결이라. 정말 재밌겠다. 2000년대부터 바둑에 관심을 가져서 전성기때 두분의 대결을 못본게 한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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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6-05-22 오후 7: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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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공식기록으로 집계되나요? 하루에 두판두는 공식기전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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