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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조훈현 8강 진출!
각각 윤혁 4단과 양건 7단 상대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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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16강전에서 루이나웨이 9단이 윤혁 4단을 맞아 24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 대국은 루이나웨이 9단의 완력을 보여 준 한 판이었다. 중반까지는 흑을 쥔 윤혁 4단이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루이 9단은 중반 이후 상변에서 패 공방을 벌이면서 우변 백대마를 노린 팻감을 받지 않고 패를 해소해버렸다. 그 후 윤 4단은 백대마를 공격하였으나 백대마가 타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우하에서 상중앙까지 연결된 흑대마가 끊겨 버렸고, 흑대마의 생사를 확인한 윤 4단은 244수 에서 돌을 거두었다. 이어 벌어진 조훈현 9단과 양건 7단의 대국에서는 조훈현 9단이 34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 1.5집 승을 거두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에서 루이 9단은 박정상 5단 대 박승철 5단의 승자와 맞붙게 되며, 조훈현 9단은 김승준 9단 대 홍성지 4단의 승자와 상대하게 된다. 총규모 5억2천5백만원의 전자랜드배는 전자랜드㈜에서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 3사가 공동 주최하며, 우승상금은 4천만원. 제한시간은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 시 2단, 준우승 시 1단 승단 혜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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