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영훈,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포토/ 박영훈,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
[농협2005한국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 사이버오로  2005-12-20 오후 07:38   [프린트]


2005 최강 바둑팀은 신성건설!!

농협2005한국바둑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신성건설은 우승상금 1억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주장 박영훈 9단은 정규리그 주장전과 챔피언 결정전 2승을 추가하며 9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성룡 9단은 박영훈 9단의 9연승에 대해 “과거 진로배에서 서봉수 9단이 세운 9연승 기록에 필적할 만하다.”라며 놀라워했고, 박영훈 역시 “나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자신이 이뤄낸 기록에 자랑스러워했다.

12월 1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2005한국바둑리그 주장전 재대결(최종국)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박영훈 9단의 승리 소식과 함께 한국기원 지하 1층에 마련된 바둑TV 시청실에서 응원을
벌이고 있던 신성건설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폭죽 및 축하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한참 갖은 후에야 최철한 9단(왼쪽)이 돌을 거둘 수 있었다.
짧은 복기를 끝낸 뒤 돌을 거두는 장면. 희비가 교차!



▲ '新星' 박영훈 9단 등장이오!! 마치 과거 급제를 한 듯한 분위기.



▲ "내가 9전 전승을 했단 말이야? 나도 믿기지 않는다구~" (박영훈 9단)
신성건설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 팀원들 모두 신성건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 덕분에 우승까지 하게 됐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신성건설, 브라보~! 우리가 진정한 챔피언!



▲ 바둑TV 스튜디오 옆에 마련된 보해팀 응원단.
초중반까지만 해도 우승을 예상하며 3단 케잌을 쌓았는데, 아쉬운 모습들.
그래도 열심히 뛴 선수들, 모두가 챔피언입니다. 한국바둑 화이팅!!



▲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보해팀.
(왼쪽부터) 진동규 2단, 루이나이웨이 9단, 최철한 9단, 안조영 9단.
패배의 아픔을 씻지 못한 듯 최철한 9단이 아쉬워하고 있다.



▲ "저도 이렇게 전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신기할 따름이예요."
2-1의 불리한 상황에서 동률을 만든 뒤 재대국(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사이버오로 / 이경민ㆍ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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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2004 ｜  2005-12-26 오후 7:47:00  [동감0]    
Some baduk photos from Russia: http://goama.upstream.ru/gallery/
漢白오로 ｜  2005-12-26 오후 1:35:00  [동감0]    
영훈이가 차기주자인걸 이제야 알았단 말이야? 섭섭하게 ㅋㅋ
일본유학파 ｜  2005-12-22 오후 4:09:00  [동감0]    
서봉수 9단의 진로배 9연승이야말로 한국현대바둑의 신화라 할 수 있죠, 한국류 세계제패의 신호탄이었죠.
HIHIHI ｜  2005-12-21 오후 12:32:00  [동감0]    
우승팀 명단이 빠졌네요. 준우승팀 명단은 소개해 놓고
천원무상 ｜  2005-12-21 오후 12:12:00  [동감0]    
보아하니 화요일 오후7시경에 올린 모양인데,오로나 한국기원은 20시간 지난게 뉴스인가보지?
천원무상 ｜  2005-12-21 오후 12:10:00  [동감0]    
오로소식 참 빠르다. 월요일에 끝난바둑을 이제 올리나? 월요일 11시경에 아무리 뒤져도 없고, 화요일에 낮에 검색해봐도 없더니 오늘보니 있네?
검천지룡 ｜  2005-12-21 오전 11:49:00  [동감0]    
솔직히 상대 6명 모두 한국랭킹 20위 안의 기사들입니다. 진로배에 출전했던 사범님들을 폄하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그때보단 강한 기사들을 상대로 9연승 했다고 생각됩니다.
검천지룡 ｜  2005-12-21 오전 11:48:00  [동감0]    
rkfoEjr님 말씀에 동감..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 송태곤 8단, 조훈현 9단..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사범님들인데..
세에돌 ｜  2005-12-21 오전 11:01:00  [동감0]    
축하합니다.
지다성 ｜  2005-12-20 오후 11:10:00  [동감0]    
우리 겸둥이 최철한 사범이 쫌 안돼 보인다. ㅠㅠ 힘~~내라 힘!!!
저녁하루 ｜  2005-12-20 오후 11:02:00  [동감0]    
한국리그 주장전에서 9연승이면 장난이 아닌거죠.
재훈7538 ｜  2005-12-20 오후 10:18:00  [동감0]    
최철한9단 아쉽고요 내년 리그에서 더 멋짓 모습보여주세요.
56171 ｜  2005-12-20 오후 9:43:00  [동감0]    
사실 박영훈9단이 물리친 기사들은 세계정상급 기사입니다!!!! 그에반해 서9단의 상대자는 그렇지 못했지요!!
56171 ｜  2005-12-20 오후 9:41:00  [동감0]    
**박영훈9단의 9연승은 상대 대국자의 면면한 실력을 비교해 볼때 오히려 강한 상대였습니다!! 서9단때는 강한상대는 약 3명정도지만 이번엔 6명정도는 매우 강했지요!!!
rkfoEjr ｜  2005-12-20 오후 9:06:00  [동감0]    
서명인이 대전했던 중.일의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오히려 더 낫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 결코 서명인의 9연승을 폄하하려는 의도로 기사를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rkfoEjr ｜  2005-12-20 오후 9:02:00  [동감0]    
물론 외통수닷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국내전이라고 해도 선수 구성면에서 한국바둑리그 각팀의 주장들의 면면을 살펴 볼 때
외통수닷 ｜  2005-12-20 오후 8:45:00  [동감0]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대기록, 서봉수명인의 세계바둑 연승 최강전 9연승을 폄하하지 맙시다.
외통수닷 ｜  2005-12-20 오후 8:44:00  [동감0]    
세계연승 최강전은 각국대표로 나온 사람들이 한 판 한 판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싸운 것인데...
외통수닷 ｜  2005-12-20 오후 8:43:00  [동감0]    
3연승으로 이미 승리가 결정된 상태에서 마음 편히 싸운 경우도 있었고...(상대 주장도 이미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상태에서...)
외통수닷 ｜  2005-12-20 오후 8:39:00  [동감0]    
대단하긴 대단합니다만 국내전 9연승을 어찌 서명인의 세계대회 연승최강전 9연승과 비교를 하는지..이건 좀 오바네요.
노깽이 ｜  2005-12-20 오후 8:19:00  [동감0]    
박영훈의 시대가 오려나? 실리만 밣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싸움의 신이라도된것인가 이젠힘에서 세돌이나 철한한테도 밀리지않으니 강한힘이 끝내기와 더해져 괴력을 발휘하는군
math361 ｜  2005-12-20 오후 7:59:00  [동감0]    
역시 최철한 킬러는 박영훈이야..!! 이제 영훈이도 제대로 신4인방(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영훈)대접을 받겠군
엿장수맘 ｜  2005-12-20 오후 7:47:00  [동감0]    
박영훈사범 ㅊㅋㅊㅋ.내년엔 더 분발해서 세계대회 싹쓸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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