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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김은선 내가 바로 제왕과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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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한국기원 2층대회장에서 열린 2005바둑마스터스 제왕ㆍ여왕전에서 이영구 4단과 김은선 2단이 각각 4연승과 3연승을 거두며 제왕과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 우승을 차지한 이영구 4단과 김성룡 9단의 본선3회전 대국 장면 이영구 4단은 1ㆍ2회전에서 홍성지 4단, 허영호 4단에게 승리를, 3ㆍ4회전은 김성룡 9단, 류재형 7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본선4국에서 이4단에게 아쉽게 패한 류재형 7단은 3승1패로 준우승을, 3위는 허영호 4단이 차지. 여왕전 우승을 거둔 김은선 3단은 본선3국에서 김혜민 3단을 꺾고 3연승으로 우승을, 준우승과 3위는 김혜민 3단과 이민진 4단이 차지했다. 제왕ㆍ여왕전 우승을 한 이영구 4단과 김은선 3단을 각각 1000만원과 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로써 바둑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2005바둑마스터스시리즈는 제왕ㆍ여왕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맺게 되었다. 전신ㆍ여신전으로 포문을 연 2005바둑마스터스시리즈는 마스터스삼국지와 더불어 제왕ㆍ여왕전까지 진행하면서 프로기전에 커다란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프로기전 처음으로 온라인 팀대항전과 스위스리그 도입, 예선부터 본선까지 5일만에 치러진 제왕ㆍ여왕전의 색다른 방식은 향후 여타 다른 기전에 대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올 한해 바둑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2005바둑마스터스시리즈는 2006바둑마스터스시리즈로 다시 한 번 바둑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2005 바둑마스터스 제왕 대진표  ▲ 2005 바둑마스터스 여왕 대진표  ▲ '승부사는 자기 반성을 통해 성장한다' 안조영 9단과 허영호 4단의 대국후 복기 장면  ▲ '엄마, 나 제왕 됐어!^^' 2005바둑마스터스제왕전 우승을 차지한 이영구 4단이 환하게 웃고있다  ▲ '이 정도면 여왕감으로 손색이 없죠?^^' 여왕전 우승을 차지한 김은선 3단의 모습  ▲ '2005바둑마스터스시리즈를 사랑해주신 바둑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왕ㆍ여왕전에 참가한 기사들의 기념촬영  ▲ '기분 좋은데요!' 제왕ㆍ여왕전 우승과 준우승 기사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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