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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배,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
10기부터 속기전으로 탈바꿈하며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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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 기사들의 등용문,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둑팬들을 찾아간다. 제10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이 11월 28일, 신예 프로기사 56명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1회전의 막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제한시간 3시간으로 진행되어 온 본선 방식이 이번부터 제한시간 2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전으로 변경됐다. 최근 인터넷과 TV방송의 영향에 따라 많은 기전이 속기전 방식을 취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추어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도 신예기전의 박진감과 바둑팬들의 관전을 고려, 속기전의 형식을 취하게 되었다. 하지만 A, B 두 조로 나뉘어 진행하던 리그전은 변경되지 않고 기존의 형태로 두어지게 된다. 9기 우승자였던 강동윤 4단은 전기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10기부터 출전하지 못하며 박지은 6단과 조혜연 6단 역시 6단 승단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전기 준우승자인 고근태 3단과 4위 윤준상 4단은 시드 배정을 받아 본선부터 출전. 예선 1회전 결과 홍성지 4단, 백홍석 4단, 옥득진 3단 등 각종 기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기사들이 2회전에 진출하며 새로운 얼굴들의 본선무대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예선 2ㆍ3회전과 예선 결승은 29일에 벌어진다. 본선 대국은 SKY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은 총 12명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 랭킹을 선정한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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