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영, 대마 킬러로 탈바꿈?
안조영, 대마 킬러로 탈바꿈?
김주호 꺾고 기성전 준결승 진출!
[제17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8강전] 김상우  2005-11-25 오후 07:20   [프린트]



▲ '안조영, 기성전 도전권을 향해!'

안조영 9단이 기성전 도전권을 노린다!

11월 2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7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8강에서 안조영 9단이 김주호 6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상의 대조영’ ‘반집의 승부사’란 애칭을 가진 안9단은, 무려 31개 백대마를 잡는 괴력을 선보였다. 초반 백의 세력과 흑의 실리로 팽팽히 갈린 바둑은 김6단이 종반 실리 부족을 느껴 대마의 안형을 돌보지 않고 최대한 버티자, 흑이 백대마를 잡아내며 안9단의 승리로 끝났다. 169수 흑불계승.

준결승에 올라간 안9단은 ‘이세돌 9단 대 윤혁 4단’의 대국승자와 도전자 결정 3번기를 다투게 된다. 박정상 5단과 안9단이 준결승에 올라가며 도전권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는 기성전은, 이세돌 9단과 송태곤 7단, 박정상 5단 등 한국랭킹 상위권 기사들이 포진하면서 흥미로움을 가미시키고 있다.

박영훈 9단이 타이틀 보유자로 올라있는 기성전은 16강 녹다운 토너먼트로 도전자를 가린 뒤 결승5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세계일보사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기성전의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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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dul ｜  2005-11-28 오후 5:30:00  [동감0]    
부상으로 에쿠스라도 한대 주세요
♨오키♨ ｜  2005-11-26 오후 7:53:00  [동감0]    
안조영사범님화이팅~^^
hoyoo3 ｜  2005-11-26 오전 10:58:00  [동감0]    
마저요, 넘 쪼잔하다. 일본애들은 엄청난 상금을 주는데 그 1/10도 안되니....
산2404 ｜  2005-11-26 오전 5:22:00  [동감0]    
나도현대차만타고다니는데.바둑인구중에서현대차를얼마나타고다니는데기왕쓰는거현대이름값에어울리게상금좀증액하면안되나요.주고도욕먹네요
산2404 ｜  2005-11-26 오전 5:19:00  [동감0]    
맞아요.우승하기가얼마나어려운데차1대값도안되게 사회에환원좀해라
검천지룡 ｜  2005-11-25 오후 11:40:00  [동감0]    
저기.... 주최랑 후원은 틀리거든요? -0-; 욕하시려면 현대자동차를..
끝섣달 ｜  2005-11-25 오후 8:58:00  [동감0]    
세계일보는 상금 좀 올려라. 명색이 기성이라는 메이저 타이틀을 주최하면서 18백만원이 뭐냐? 그렇게 쪼들리면 주최권을 내 놓던지. 챙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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