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국수전 도전권이 아른거리네!
이세돌, 국수전 도전권이 아른거리네!
패자조 결승 진출하며 도전권 앞으로 한 발 성큼!
[제49기 국수전 패자조 준결승] 김상우  2005-11-22 오후 07:37   [프린트]



▲ 이세돌, 도전권 아직 노터치 입니다!

이세돌 9단이 국수전 도전권을 향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11월 2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9기 국수전 패자조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이 조훈현 9단을 꺾고 패자 결승에 올라갔다.

두 기사의 대결은 박진감 넘치는 대국을 선보이며 중반전투에서 승부가 갈렸다. 바둑팬들에게 ‘전신(戰神), 화염방사기’란 애칭을 듣고 있는 조9단과 ‘쎈돌, 중반전 14단의 기사’라는 이9단의 별명만큼, 두 기사의 중반화력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예고.

조9단의 흑번으로 시작된 바둑은 예상대로 초반부터 급전으로 전개, 타협책을 구하지 않는 어지러운 바둑으로 펼쳐져. 결국 서로의 대마가 끊기는 수상전이 일어나 흑대마가 전멸하자 조9단은 돌을 거두고 말았다. 148수 백불계승.

승리한 이9단은 윤현석 8단과 도전자 결정전 3번기 진출을 놓고 패자조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현재 승자조는 이창호 9단이 도전자 결정전에 선착한 상태.

제49기 국수전은 국내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전으로, 총8인의 패자부활 넉다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도전자와 타이틀 보유자간의 도전5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전기에는 최철한 9단이 이창호 9단을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우승상금은 3천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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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c2 ｜  2005-11-23 오전 7:24:00  [동감0]    
쎈돌, 중반전 13단의 기사’가 아니라 14단이라고 마효춘이 그랫던거 같은데.....
ljhlsy51 ｜  2005-11-23 오전 1:07:00  [동감0]    
오랜만에 세돌이랑 창호랑 붙는구나 ㅋㅋㅋ 세돌아 LG배삼성화재배한을 국내기전에서 풀자^^*
토니쵸파 ｜  2005-11-22 오후 11:19:00  [동감0]    
세돌화이팅1
둘사람 ｜  2005-11-22 오후 9:31:00  [동감0]    
3
badugy79 ｜  2005-11-22 오후 7:50:00  [동감0]    
혼동드려서 죄송합니다.. ^^; 수정했습니다
사랑의전설 ｜  2005-11-22 오후 7:48:00  [동감0]    
이구단이 패자조 결승을하는군요, 이구단이 승자조 도전자 결정전에 선착해있군요 뭐가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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