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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쉔, 건교배 건드리지마!
지난 대회에서도 정2단에게 2:1로 승리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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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쉔 8단이 역시 중국대륙의 최장자의 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1월14일 상해 건교학원에서 벌어진 제3회 건교배 중국여자바둑오픈전 결승3번기 제1국이 벌어졌다. 이 대국에서 장쉔 8단이 정옌 2단을 맞아 22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날 돌을 가린 결과 정2단의 흑번. 대국은 초반부터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는데 장8단이 우하의 응수에서 실수를 범하여 백2점이 잡히면서 우하가 순식간에 두텁게 변했다. 검토실에서 관전하던 창하오 9단 역시 흑의 포석단계에서 우세를 점했다고 평했다. 중반들어 백은 중앙전투에서 약간 국면 만회를 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좌하의 흑이 공격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백에게로 기울기 시작. 종반 흑은 패싸움에서 백 대마를 잡았지만 상변 두개의 흑 대마가 백에게 몰려 결국 228수만에 투석했다. 지난대회 결승전 역시 두사람이 결승전을 벌였는데 장8단이 정2단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3회를 맞은 건교배는 지금까지 1,2회 모두 장8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대회에서만 이미 1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패는 지난 대회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정2단에게 패한 것이 유일. 장8단의 완봉승으로 대회3연를 이룰 것이냐 정2단의 반격이냐를 결정짓게 될 제2국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10만위엔(한화 약 13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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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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