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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신예 넘버원 1승 남았다!
고근태 꺾고 결승3번기 선승! 결승2국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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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4단이 신예랭킹 No.1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1월 1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9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강동윤 4단이 고근태 3단을 물리치고 선승을 차지했다. 188수 백불계승.  ▲ 10대들이 무섭다니깐~~ 강동윤 4단(왼쪽)이 고근태 3단을 누르고 결승3번기 선승을 차지했다. 초반은 서로 유연하게 포석을 짜는 듯 싶었으나, 10대 신예 기사들답게 중 후반으로 갈수록 바둑은 기세 대결로 팽팽. 중앙 일대에서 고근태 3단(흑)이 두터운 결말을 얻어 냈으나, 강동윤 4단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중반, 강동윤 4단이 우상귀 흑진을 파괴하며 흐름을 반전시킨 것. 형세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고3단이 상변에서 패로 버텨보았으나, 패감 부족 관계로 돌을 거두며 바둑은 끝이 났다. 강동윤, 선승!! 이 대국을 포함, 두 기사간 통산 전적은 2승2패로 호각. 강동윤 4단이 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할지, 고근태 3단이 반격에 나설지! 결승 2국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인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 랭킹을 선정한다. 경향신문에서 주최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하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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