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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 절체절명의 위기!
박정상, 안달훈에게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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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상, 안달훈에게 아쉬운 패배를 허용! 사이버오로의 우승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월 21일 한국기원 인터넷대국실에서 벌어진 2005마스터스삼국지 본선 14국에서 사이버오로 박정상 5단이 타이젬 안달훈 6단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바둑은 초반 전투에서 승부가 갈리는 단명국을 연출, 흑을 잡은 박5단이 중앙 접전에서 크게 실패하며 대마가 죽어 100수 이전에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이후 반격을 모색해보지만 안6단은 냉정하게 마무리, 승리를 다져나가자 흑은 버티지 못하고 돌을 거두었다. 146수끝 백불계승. 박5단은 본선13국에서 김주호 6단의 6연승을 저지하며 사이버오로의 막판 대반격에 시동을 걸어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타이젬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1승에 머무르며 사이버오로는 주장 박영훈 9단만이 생존, 박9단의 성적 여하에 따라 팀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반면 타이젬은 이날 승리를 거두며 조한승 8단, 윤준상 4단, 안달훈 6단까지 3명이 생존, 엠게임과 똑같은 3명의 기사가 남아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되었다. 서서히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우승 전선을 향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2005바둑마스터스삼국지! 과연 최종 우승은 어느팀에게 돌아갈 것인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사이버오로, 타이젬, M게임이 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3사간 7인(와일드 카드 두명과 예선 통과자 다섯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2005 마스터스 삼국지의 총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본선대국료 각 100만원, 최종 대국료 각 150만원이며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100만원씩 추가되는데 최고연승기록자와 우승결정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 된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본선 대국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월~금요일 오후 8시에 오로1서버에서 생중계한다. ★ 2005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 대진표 ★사이버오로팀 응원하고 푸짐한 상품타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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