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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 아쉽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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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토실에서 대국을 지켜보았던 김형환 2단이 김대용 2단과 복기를 나누고 있다. 아쉽다, 2연승! 10월 6일 인터넷 대국실에서 벌어진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3국에서 사이버오로의 김대용 2단이 엠게임의 손근기 2단에 막혀 2연승이 좌절됐다. 사이버오로의 선봉장으로 나서 타이젬의 고근태 3단의 2연승을 저지, 기분좋게 출발한 김대용 2단. 이 대국에서 시종 유리한 국면을 이어오며 연승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후반 실족으로 인해 판을 그르치고 말았다. 많이 유리했던 만큼 아픔은 더욱 컸다. 좌상귀에서 백대마를 선수로 살려준 것이 패착. 국후, 김2단은 “좌상귀에서 백을 너무 크게 살려줬다. 조금만 양보하고 중앙으로 손을 돌렸더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3국까지 치러진 현재, 마스터스 삼국지 본선의 흐름은 사이버오로, 엠게임, 타이젬 각각 1승씩을 거두며 팽팽한 흐름. 승리한 손근기 2단은 타이젬 2장 최철한 9단과 격돌한다. 최9단은 오는 17일 훈련 입소를 앞두고 피할 수 없이 두번째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아직까지 2연승에 성공한 기사가 없는 만큼 첫 연승행진을 거두는 기사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4국은 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수순 중계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사이버오로, 타이젬, M게임이 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3사간 7인(와일드 카드 두명과 예선 통과자 다섯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의 총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  ▲ 2연승은 힘들어~! 과연, 첫 연승행진을 달성할 기사는 누가될지! ★ 2005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 대진표 ★사이버오로팀 응원하고 푸짐한 상품타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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