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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 연승 행진을 기대해 주세요!
타이젬 고근태 꺾고 사이버오로 첫 승리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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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오로 선봉장, 김대용 2단(왼쪽)이 과연 몇 승까지 올릴 것인가? 김대용 2단이 사이버오로팀의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월 5일 한국기원 인터넷대국실에서 벌어진 2005바둑마스터스삼국지 본선2국에서 사이버오로 김대용 2단이 타이젬의 고근태 3단을 꺾고 1승을 거두었다. 사이버오로 첫 주자로 나선 김2단은 인터뷰를 통해 어떤 상대가 올라오던지 상관없다고 말하는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었는데, 이날 벌어진 대국도 시종일관 강펀치를 휘두르며 고3단의 대마를 잡고 완승을 이끌었다. 대국은 초반부터 두 기사의 불꽃 튀는 기세싸움이 전판을 휘몰아 쳤다. 우상귀 정석과정에서 시작된 공방이 좌상으로 번지면서 포석 과정도 없이 치열한 전투의 연속. 중반 전투에서 흑을 잡은 김2단은 공격을 통해 조금씩 이득을 보며 유리한 국면을 유지해 나갔다. 결국 고3단은 종반전에서 실리 부족을 느끼자 흑대마를 잡으러 가는 모험을 감행. 하지만 좌상 백대마가 무리한 공격으로 인해 되레 전멸하자 백은 돌을 거두고 말았다. 299수 흑불계승.  이 대국을 승리한 김2단은 10월 6일 8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본선3국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M게임의 두 번째 주자는 손근기 2단과 허영호 4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 과연 김2단이 2연승을 거두며 초반 사이버오로팀의 승전보를 이어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선 대국이 시작되면서 각 사이트 유저들의 응원도 상당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날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두어졌는데 본선 1회전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 김2단의 승리로 본선 3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본선 대국의 시작과 더불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온라인 전쟁, 2005바둑마스터스삼국지! 과연 영예의 우승은 어느팀에게 돌아갈 것인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사이버오로, 타이젬, M게임이 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3사간 7인(와일드 카드 두명과 예선 통과자 다섯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의 총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 ☞ 2005바둑마스터스 삼국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이버오로 : 박영훈 9단, 송태곤 7단 외 5인)  (엠게임 : 이창호 9단, 목진석 9단 외 5인)  (타이젬 : 최철한 9단, 조한승 8단 외 5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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