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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랭킹 구리, 콩지에, 저우허양 순서 유지!
전국개인전 우승한 천야오예 5단은 21위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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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3일 중국기원은 8월31일까지의 대국결과를 통계로 총 297명의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구리 7단(2693점), 콩지에 7단(2686점), 저우허양 9단(2678점)이 지난 4월말에 이어 여전히 랭킹1,2,3위의 아성을 굳건히 지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반면 천야오예 5단, 리저4단, 박문요 4단, 구링이 3단 등으로 대변되는 ‘소표(小豹)세대’의 젊은 기사들의 상위권 진입이 예상외로 없었다는 것이 눈에 띈다. 그 중 북경대보의 천5단이 2536점으로 랭킹 21위에 올라있는 것이 고작이며, 2004년 전국개인전 우승자인 리4단과 ‘갑조리그 9단 킬러’ 구3단은 오히려 랭킹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LG배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를 거두는 당당히 8강에 진출한 천5단은 25일 막을 내린 전국 개인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아함동산배 4강에 오르는 등 국내기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34위에서 21위로 상승폭이 그다지 크지않았다. 하지만 LG배 8강진출, 삼성화재배 본선진출 등의 성적을 거둔 박문요 4단은 52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처럼 ‘소표세대’가 예상외로 상위권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은 단위에 따라 주어지는 기본점수(9단:2560점, 4단:2360점, 3단:2320점 등)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번 각각 4,5위를 차지했던 왕레이 8단, 후야오위 8단이 자리바꿈을 했으며, 씨에허 6단이 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그리고 응씨배 선수권자인 창하오 9단은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7위(2635점)를 기록했으며 치우쥔 7단(2632점), 위빈 9단(2630점), 왕시 5단(2621점)이 그 뒤를 이어 랭킹 10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갑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마샤오춘 9단이 2586점으로 14위에 올랐으며, 황이중6단이 다시 20위권으로 진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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