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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항해시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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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구 4단(오른쪽)이 이희성 6단을 꺾고 넷마블의 2연승을 이끌었다.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선두권 판도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3R까지 선두를 달리던 신성건설이 8,9월 들어 1승 5패의 부진에 빠졌는데, 넷마블은 유일한 무패행진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에 도전하고 있다. 9월 16일 저녁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신성건설 VS 넷마블 3장전이 열렸다. 넷마블은 이영구 4단이 신성건설의 이희성 6단에게 23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이날 대국은 초반 이영구 4단이 좌하귀 접전 과정에서 패가 나는 수를 착각해 손해를 보며 바둑은 백을 쥔 이희성 6단의 유리한 흐름으로 흘렀다. 그러나 이영구 4단은 좌하귀 패를 이용한 자로 잰 듯 정확한 수읽기로 느슨해진 백을 압박해 결국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날 승리한 이영구 4단은 리그전적 4승 1패가 됐다. 이희성 6단은 3승 2패. 5라운드 제3게임 신성건설 : 넷마블의 맞대결이 시작되기 전 선두권에 포진한 두 팀의 선두다툼은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상황은 전혀 달랐다. 넷마블은 신성건설을 차례로 격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넷마블의 상승세 잇기와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신성건설의 2장전은 9월 17일 저녁 8시에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신성건설에서는 박정상 5단(1승 3패)이 넷마블은 조한승 8단이 출전한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조한승 8단(2승 2패)이 4승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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