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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 4단, 갑조리그 6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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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조리그에서의 홍민표 4단의 연승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8월20일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2005년 중국갑조리그 제10라운드에서 산동 소속의 홍4단은 지난해 초상은행배 속기전 우승자인 북경신흥의 류싱 7단을 맞아 속기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갑조리그 6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팀은 2: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서 산동팀 주장인 씨에허 6단이 펑췐6단에게 승리를 거두어 승점 1.5점을 올리면서 팀은 6위로 뛰어 올랐다.(▲사진 : 홍민표 4단(왼쪽)이 제10라운드에서 대국하는 장면)무한팀은 귀주해속과 맞대결을 펼쳐 2:2로 비겼으나 무한의 마샤오춘 9단이 주장전에서 패해 승점 0.5점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이날 귀주해속정의 목진석 9단은 제2라운드에서 조훈현 9단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리저4단에게 일격을 당해 금년 5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벌어지는 삼성화재배에서 참가하는 리4단은 장수영 9단과 대국을 벌이게 되는데 이와 관련해 그는 “최선을 다해서 본선에 오르겠다.”라고 말했다. 리4단은 2003년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적이 있다. 몇일전에 동료들과 축구시합을 하던중 부상을 입은 중경팀의 구리 7단은 휠체어를 탄 채 대국에 임했다. 그는 이날 대국에서 200여집에 해당하는 큰 대마를 잡히고 사천의 위핑 6단에게 패했다. 그는 대국에서 패한후 휠체어를 주장인 저우허양 9단쪽으로 돌려서 꼼짝않고 주장전을 관전했다. 팀은 사천팀에게 주장인 저우 9단의 승리와 왕시 5단의 승리에 힘입어 2:2로 비겼지만 주장전 승리로 승점 1.5점을 얻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그는 “진료를 받은 결과 큰 문제는 없고, 몇일만 지나면 걸을 수있을 것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류싱 7단에게 승리를 거둔 홍4단은 6전전승으로 승률부문 1위에 올랐으며 연승부문에서도 7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류싱 7단에 1승차로 바싹 다가섰다. 다승부문에서는 지난 제10라운드에서 창하오 9단을 꺾고 파란을 일으킨 대련의 리캉 5단과 상해의 치우쥔 8단이 9승 2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샤오춘 9단 등이 8승 3패로 그 뒤를 바싹 쫓고 있다. 한편 이날 대국을 벌인 목9단과 홍4단이외에 이날 대국이 없었던 한국기사들중 지금까지 조훈현 9단(사천)은 4승 1패, 이세돌 9단(귀주해속)은 2승, 김승준 9단(무한)은 5승 1패를 각각 기록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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